차량 내비게이션에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 을 입력한 후 약 1시간 40분을 달려 도착한 곳
어제부터 시작된 '산수유 축제'가 내일, 그러니까 4월 8일까지 3일간의 행사가 진행된다
4월 정기산행엔 12명이 참석했고, 나중에 '휘인'님이 합류하여 총 13명 참석.
( 6월까지 30명 이상 참석이 목표인데... T.T )
우연히 전문 사진작가 ( 이 ㅇ ㅅ : 열린사진 )와 조우하게 되다
나는 여기서 산수유 풍경사진 속에 조연 (나무 숲길을 걸어가는) 역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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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분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제비꽃을 접사로 찍는 중.
자세히 보니깐 산수유 꽃이 활짝 만개한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3~4일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울 것 같았다.
이곳 산수유 역사는 500년 전 조선 중종14년 (1519년) 기묘사화 정난을 피해 낙향한
신진사류 '엄용순' 등 6명의 선비가 여기에 살면서 산수유를 처음 심기 시작 했다고 한다.
산수유 꽃 1
산수유 꽃 2
짝퉁 산수유 ( 야산에 흔한 생강나무 )
뒷 모습 1
( 우리는 뒷 모습을 스스로 볼 수가 없다 )
뒷 모습 2
( 그래서 꾸밈이 적은 우리의 뒷 모습 )
철모님께서 찍은 '정상에서' 단체 기념 사진
진달래, 철쭉이 무척 많은 산. 5 ~6월에 오른다면 더욱 멋졋을 '원적산'
폴짝~ 폴짝~ 무척이나 재밌다
서로가 박자 & 힘의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하여간 예전 같지가 않다
꽤나 긴시간을 탔는지 몰라도 ( 집에서 샤워할 적엔 가슴근육이 얼얼 했다 )
고목처럼 웅장한 산수유나무 ( 진짜 산수유나무가 맞느냐고 서너번 물었다 )
어떤 풍경의 사진일까? 우연히 순간을 포착하여 찍은 나도 궁금하게 만드는
그들이 보고 있는 한 장의 사진
취미야~~ 취미 ~~~~ 봄을 붙잡아 두는 사람. 취미라니깐~~~~~ !
엄마 & 아빠를 찍는 아들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하고 사랑스럽다
킹콩 회장님이 핸폰으로 찍은 사진
이번 산행 특별 이벤트 ( 처음으로 행하는 것 )
산행 하산 후에, 경기 이천의 명물인 쌀밥으로 맛나게 먹자는 것.
그래서, 임금님 쌀밥집에서(신둔면 수광리 152-9) 왕처럼 식사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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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네...
한때 유행했던 광고카피 주인공인 '산수유' 꽃의 정기를 흠뻑 받고 왔습니다.
좋은 시간을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