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강화 정수사~마니산 (120331)

달컴이 2012. 3. 31. 19:49

 

 

특별한 약속이 없었던 오늘 아침

강화도 '문수산'에 가자는 킹콩형님의 전화

 

허지만, 같이 동행한(운전기사 역할)  '고강동님'에게  이왕이면,   바위산을 가자고 제의했다

고강동님 차량으로 움직이는 것이니까....  오늘의 주체는  당신이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함허동천' 방향에서  올라가는 '마니산'  방향으로 목적지가 바뀌고~!!!!

 

 

'정수사' 방향에서  마니산으로 오르는 길은

갈참나무 숲과  너덜바위로  그리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숨이 깔딱거리는 오름길 종점 가까운 지점에

요상한 바위가 있다.  ( 나이 지긋한  남자 왈  'xx바위' 라고 하면서 지나치고... ) 

킹콩님 :  참 ~ 이게 뭐꼬~~????      고강동님 : 낄낄낄 ~~ ^^ 

 

 

킹콩님이 핸폰으로 찍은 사진  ( 요상한 바위에서 )

 

 

요상한 바위  바로위에서 바라 본  "돌산능선"

돌산 오름길 ( 능선이 조각바위로 이우러져 있다 )

 

 

통제된 위험한 길을 네발로 후들거리면서 오르락 내리락

(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좀 더 좋은 경치를 볼려고 )

 

 

정말이지,  흙이 조금도 없는 전부 조각바위로 된 길이다

(  위험한 곳은 우회하는 길이 있다 )

 

 

 

 

길이 아닌 곳을 가려니깐  어려움도 많다

 

 

홀쭉한 나도 통과하기 어려운 바위틈을 빠져나온 기념으로 한장 찰칵~!  ( 빼꼼~! ^^ )

 

 

 

 

 

 

길이 아닌,  가지 말라고 하는 길을  가는 사람들

 

 

 

 

 

 

 

 

 

 

 

 

 

 

 

안전 로프가 쭉 이어진 길을 가노라면  그리 위험하지 않는 재밌는 산행

어디서 사고가 났는지???  우리가  조금전에 지나온 길 방향에서 핼기가 뱅뱅 돌고 있다.

 

 

 

 

 

 

 

 

바위에 새겨진 참성단 중수비를  읽는(보는) 두사람

( 바로 옆,   아래와 같이 번역되어 안내하고 있음 )

 

 

 

오늘 마니산 정상도 얕은 황사 바람이 불고 봄추위가 목덜미를 차갑게 했다

 

 

참성단을 바라보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한장.

 

 

 

 

참성단에는 산객이 엄청 많았다  ( 마니산 입구쪽 코스로 올라 온 산객이 많은 듯 )

 

 

 

 

 

 

 

 

 

 

 

오전 11시경 수정사 방향에서 오르다 ~  오후 12시 반 참성단 ~ 핼기장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정수사를 거쳐서 하산  오후 3시경 ~ 그리고 근처  동막 해수욕장 ( 남자 셋이서 멋 없이 모래사장을 거닐다 )

 

 

내려갈 때는 안전한 길로 ( 산행이 통제된 길이 아닌 우회길 ) 하산을 했다

참성단 ~ 함허동천으로 갈까 하다가,,, 차량 때문에 ~ 정수사로 하산.

 

 

 

듣기로는.....  마니산의 氣가 워낙에 센 탓으로

절은 이곳 '정수사' 하나만 있다고 한다 ( 오래된 사찰치고는 그리 크지는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