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1년 12월 01일
지은 사람 : 오쿠시 아유미
옮긴 사람 : 정 은지
출판한 곳 : 예 문
내용 요약 :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말하기 기술'
을 테마로 다루고 있다. 책에서 언급하는 '영업' 은 반드시 외부 고객에게 어떤 것을 파는 행위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래처뿐 아니라 직장내 상사나 타부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영업'
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원활한 업무를 기대하기 힘들다. 부하나 후배를 지도할 때도 마찬가지
다. 자기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 의사가 제대로 전달 되도록 함은
물론이거니와 상대방이 좋은 느낌을 갖도록 자기의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는 방법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하여 대화에서 WIN WIN하는 방법을 많은 실례를 들어서 가르쳐 준다.
끄적 끄적 : 책 머리말을 지나서 본문에 들어가 첫 장을 읽자마자 바로 Feel이 확~ 하고 온다. 뭔고하니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Feel 이다. 내용에서 언어 문화적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일본인은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구사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하지만 책에서는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이제부터는 가급적 말하지 말라고 한다)
즉, 일본인과 한국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의 문화가 똑 같을 수가 없는 관계로 어느 부분에서는 거
리감도 있기는 하지만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배려하는 자세로 자기만 승리하는 것이 아
니라 서로가 Win Win하는 관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 대인관계에서 성공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헌데...책 제목이 좀 껄쩍지근 하다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라는 말
대신에 "말 잘하는 사람이 리드(성공, 성취,소통)한다" 라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긴다'라는
말이 승자와 패자가 있는 이분법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내용 중에 : 상대방이 당신 이야기를 듣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신부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대화하는 자세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생각
하면 상대방도 당신을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다. 당신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으면 상
대방도 당신을 진심으로 대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마음은 태도와 말투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
온다. 자신도 상대방도 함께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기분과 입장을 이해하려고 진심
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다.
- 책 31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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