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1년 11월 17일
지은 사람 : 리처드 J
옮긴 사람 : 김 정훙
출판한 곳 : 위즈덤하우스
내용 요약 : 저자가 동부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 만난 마사이족 족장에게 자신의 배낭에 들어있는
신기한 물건들을 모두 꺼내 보여주었다. 그 물건들을 빤히 쳐다보던 그 족장이 이렇게 물었다
"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깊은 울림이 담긴 이 물음에 그는 그것들이 자신을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지 따져보게 되었고
가장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가방을 꾸렸다. 그는 남은 여행을 하는 동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훨씬 더 즐겁게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 인생의 가방을 다시 꾸리고 나니 오히려 행복
해졌음을 느꼈던 것이다.
혹시 당신은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버겁지 않은가. 버리지 못해서 그대로 짊어지고 가는 짐은
없는가. 인생의 절반쯤 이르렀을 때 가방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채울 것인지 돌아보게끔 하는
인생여행에 함께할 가방을 꾸리기 지침서이다.
끄적 끄적 : 나도 인생의 절반쯤 왔나...? 책의 어느 부분에서 제목과 일치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을
까. 앞에서 읽다가, 꺼꾸로 뒤로부터 훝어보다가, 중간에 뛰엄 뛰엄 읽다가... 이리저리 뒤적
거려가면서 다 읽었다. 무엇을 가방에 담았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 책을 읽었어도 ~~ T.T
내용 중에 : 미국의 정신과 전문의이며 베스트셀러 '행복의 조건'의 저자인 조지 베일런트는 하버드
대학교의 남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졸업한 지 40년 지난 후의 삶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실
시했다. 이 연구의 목적에는 건강했던 졸업생들을 시들고 병들게 만든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
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이 일찍 세상을 떠났을까?
베일런트는 그의 저서 '성공적 삶의 심리학'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표했다. 건강의 비결은 식이요
법이나 운동, 그 어떤 건강요법도 아니었다. 건강과 행복의 유일하고도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자아개방이었다.
베일런트의 연구 대상자들 중 40년 후에도 건강한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주위에 '영양가 있는' 사
람을 적어도 한 사람은 갖고 있었다고 한다. 배우자나 친구, 동료 등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이 늘 곁에 있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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