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일주일 앞 둔 날이라서 그러한지, 아니면 시기와 장소가 적절하지 못한 것인지,
일상과 비교하여 산을 오르는 산객이 없다시피 합니다. 허기사 40명정원에 17명이 참석한 우리도 그러하군요.
코스 : 1 ~10 순으로 하였음 정상에 들러 다시 7번 갈림길로 내려와서 10번으로 하산 ( 총 5시간 )
웅장하고 시원한 '매월대폭포'에서 그럴듯한 포옴을 잡고서.
고교친구 기환이와 함께 ( 철모님께서 찍어주신 것 )
재밌습니다. 그리고 많이 웃었습니다.
등산화 패션의 흐름과 변천사를 보여줍니다. ㅎㅎㅎ
우측에서 --> 좌측으로 과학이 발달하듯 변해가는 등산화
좌측 노란색 신발은 바위에도 짝짝 달라붙는 기능성 패션등산화입니다 ( 달컴이가 직접 확인 했음 )
조만간 우리나라 등산화 유행을 몰고 올 것입니다.
여자분만 찍으라 했더니만, 자기는 가슴이 많이 나왔으니깐~ 여자래나...하며 낀 남자.
현대판 '사명대사님'
자연도 무척 좋아하고, 이름난 맛집도 많이 찾아 다니고, 고기도 & 술도 잘 드시고~!
엄청나게 댓빵 큰 버섯을 보고서 자꾸 먹는 것이라고 우겨서, ( 마님이 )
힘들게 설득한 잊지 못할 '큰버섯"
참고 : 우리마님은 먹을 탐이 무척 많습니다.
실제 인물보다 잘 나온 사진 1
실제 인물보다 잘 나온 사진 2
그 말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 100미터 미남& 미녀 " 라는 말~! ( i_i )
보톡스 맞을까 보다~!!!
1057m의 고지를 이번 참가자 모두 올랐습니다.
즉, 100% 골인한겁니다.
※ 이렇게 사진을 찍으려면~ 절벽 낭떨어지를 뒤로 주의하여 사진을 찍어야합니다.
어려운 부탁에 응해주신 나보다 나이든 그 산객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하산합니다.
촛대봉으로 해서 한바뀌 휙~ 둘러보려고 했었는데...
촛대봉을 바라보며 아듀~~ & 씨유~ 어게인~! 손을 흔들어 보이며~!
하늘거리는 억새풀 오솔길을 시작하는 하산길은
거대한 태풍이 오기전의 고요한 바다라고 표현해야 할지,..?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완전히 급경사 하산길로 노약자에겐 상당하 애로가 있습니다.
참고로 과음이나, 스틱없이 하산은 주의를 요합니다.
따가운 초가을 햇볕의 열기를 식힘니다. 일명 '알탕'이라는 등산 용어입니다.
아마도 이것으로 올여름 '알탕'은 마지막일 것입니다.
참 많이도 내렸던 비가 무색하리만큼 골짜기 물은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미소를 띄우게한 작은 나무다리
폭 넓지 않은 냇물에 한 두개의 디딤돌만 놓으면 될 것을...
작지만 넉넉한 맘을 갖게한 작은 나무다리가 미소를 띄게 했습니다
앞쪽엔 한가닥 로프가 묶여져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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