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화성 제부도 (110821)

달컴이 2011. 8. 21. 19:27

 

 

제부도를 5년만에 오는 것 같습니다.

그때와 변함이 없는 길입니다.  저녁 7시경에는 바닷물에 잠긴다는 바닷길입니다.

 

 

못 보았는지..? 기억이 안나는 건지..?  새로 설치된 것인지..?  그때는 못 보았던 등대입니다.

 

 

요트를 타는 선착장입니다.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고소한 커피향이 진동합니다.

맘에 없는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 요트를 타는데,, 시간당 두사람이  얼마정도의 비용을 내야 하냐구요.."

관리인의 말... " 지금은 안되구요..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셔야 탈 수 있답니다."

 

지금 타라고 할까봐  약간은 맘에 걸렸었는데...다행~!

 

 

 

시끌벅적 합니다. '개숭어'만 잡힌다.  개숭어는 젯상에도 못 놓는 것이다.

회를 쳐서먹는데.. 고추장이 준비 안됬다. 몇시간동안 잡은 것이냐..? 등등 시끄럽습니다.

 

 

숭어를 잡은 두 강태공입니다.

많은 낚시를 걸쳐 놓았지만..실적은 별반입니다.

바다물이 빠지니깐...낚시를 거둘려고 한답니다.

 

 

 

거두는 낚시에 운좋게 숭어 월척이 낚였습니다.

" 이야~ 이놈도 개숭어구먼~! "

 

 

 

 

 

 

 

포토존은 어딘지 모르지만,, 그냥 등대 앞에서 폼잡고 찍은 사진. ^^

 

 

 

멀리서 보니깐..망둥이가 꽤나 잘 잡히는 것이었습니다.

" 내 차에도 낚시대가 두개 있는데... 가져 올까..? "  옆에 있는 마님이 말렸습니다.

 

 

 

 

요기 요기서 이렇게 발나오게 찍어주세요..^^ 잘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건만..

올릴까 말까 고민하고 망설이다....올린.... 못 나온 사진. ( i_i )

 

 

디카로 최대한 당겨 찍은 것 ( 대포카메라가  있었다면... )

 

 

 

엄마가 작은 망둥이 새끼를 낚았습니다.

딸아이한테  보라고  큰소리로 자랑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보물찾기를 하듯이 구석구석 뒤지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바닷가재를 잡는 것을 신기한 듯이 바라고 있습니다.

바구니 속에는 대여섯마리의 가재가 있고, 젊은이는 대나무 같은 것을 두개의 구멍을 후비고 있었습니다.

 

 

여기를 봐~봐~! 내가 손을 넣으니깐.. 저 쪽 구멍에서 공기방울이생기지..? 요기에 게가 있다는 거야~!

 

 

 

 

 

저 뒤에 보이는 것이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 입니다.

 

 

 

 

 

 

초등 5학년 정도의 친구 둘이서 물이 덜 빠진 갯벌에서 풍덩거리며 노는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한 30분 가량 지켜보면서 디카의 셧터를 많이도 눌렀는데,  그 중에서 몇장만 올립니다.

 

 

 

 

 

 

 

 

"매바위" 앞에서 기념사진

 

 

 

장화를 빌리는데..2~3천원  호미도 빌려주고..잡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조개구이는 무한 리필이고... 나에겐 별로인 맛~! 해물칼국수가 2만원입니다.

 

 

쌍코피 터지도록 무한 리필을 준다는 횟집 수족관에 유유자적으로 헤엄치는 숭어, 방어, 돔, 우럭 

 

 

아침보다 훨씬 바다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더불어 갯벌에도 보물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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