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산행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안전으로 그 지역 산행이 통제되는 경우도 있고, 아침에 비가오면 산행 예약인원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오늘 아침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습니다.
목적지는 팔봉산이고 컨셉은 홍천강 물놀이입니다만,
강물이 불어서 길이 통제되고, 물놀이도 어렵고...
버스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구름이 걸터 앉은 야산을 바라보고 있는 중에
바로 앞 의자커버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 꽃과 나비 "
문득 학창시절이 청승맞게 떠오릅니다.
무교동에 있었던가..? 명동이던가?... 지금으로 말하면, 라이브 카페라고 하는.
" 꽃과 나비 "
하여, 양양에 낙산사로 장소를 변경한다는 산악회 임원진의 설명입니다.
버스는 한계령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하구요.
한계령 휴게소에서 찍음.
사명대사님이 찍은 것 옮김
한계령 휴게소에서 찍음.
낙산 해수욕장에서
아직은 바다에서 물놀이(해수욕)을 하는이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날씨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닷가에서 민물매운탕을 끓이다. ( 홍천강 민물고기를 준비한 것 )
사명대사님이 찍은 것 옮김
낙산사 의상대
큰아이가 옆에서 말하는 군요 " 숨은 그림 찾기 같아요 " " 몇 사람이 숨었나요~? ^^ "
에뜨랑제님, 킹콩님, 사명대사님, 세 사람입니다.
저녁 퇴근시간에 FM 라디오에서 듣는 차분한 목소리의 여성 진행자의 멘토
" 길에서 길을 묻다 "를 여기서 보게되어 반가운 맘에 한장을 남깁니다.
연인의 뒷 모습, 등 뒤에 팔짱 포즈가 눈에 확~ 들어와서 또 한장 남겼습니다.
사명대사님이 찍은 것 옮김
작년 여름휴가 때, 동해안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낙산사
화재로인하여 복구 중이던 건물들이 다 완공이 되었구요, 아직 도로공사 마무리가 덜 된곳이 진행 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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