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1년 6월 13일
지은 사람 : 강 헌구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쌤엔 파커스
내용 요약 : 당신이 이제 막 꿈을 찾기 시작하는 청소년이든, 원대한 포부를 안고 사회에 나온 직장
초년생이든, 삶의 반 바퀴를 돌아 다시금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중년이든 관계 없
다. 아직도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지 못한 사람에게는
'통찰'하는 법을, 꿈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막막하기만 한 사람에게는 '작심'하는 법을,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옹벽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돌파'하는 법을, 거침없이 질주해야
하는데 여전히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질주'하는 모범을 보여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크
게 네 단계로 되어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진정한 성취와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통찰-작심
돌파-질주'의 네 단계로 보고, 그 과정마다 생각하고 실행할 일들을 상세히 제시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훌륭한 성취자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나 자신과 내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실
제로 실행해서 운명을 바꾸고 기적을 부른 생생한 이야기들이다. ( 프롤로그 18~19 쪽에서 )
끄적 끄적 : 언제인가...? 4~5년 전인가..? 회사에서 '비젼'이라는 컨셉을 갖고서 팀장 이상급들이
참석한 사외 연수원 워크숍에서 지은이의 강연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해박한 지식과 유머스
런 강연은 똘망똘망한 시선과 가끔씩 터지는 폭소로 연수는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떨쳐버리
듯 2시간이 2분처럼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그 때도 지금처럼 자신의 성찰과 굳은 결심이 세
워지면서 업무용 다이어리에 좋은 글과 계획을 많이도 적어었는데...부뚜막에 소금이 많이 있
으면 뭤하랴,,집어 넣야지 짠 맛이 나지" 속담처럼 한달도 못되어 망각의 현실로 원위치 됐다.
푸념같은 말처럼 "내가 10년만 젊었더라면" 말을 다람쥐 채바퀴 돌듯이 5년전, 10년전에도 했
었고,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에도 할 것 같다. 하여,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 이번에도 책을
읽는 중에 굵은 밑줄을 그어가며, 그리고 포스트잇에 깨알같은 글을 옮겨 써가면서 읽었다.
내용 중에 : 1979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있었다. 질문은,"장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는가? 그렇다면 그 목표를 기록해두었는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
체적인 행동계획이 있는가?" 였다. 그 결과 특별한 목표가 없다고 답한 사람이 84%,
목표는 있지만 그것을 종이에 적어두지는 않았다는 사람이 13%,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기록해두었다는 사람이 3%였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89년, 연구자들은 그 졸업생들을 추적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결과는 자못 흥미롭다. 기록하지 않았지만 목표가 있다고
답한 13%가, 목표가 없다고 대답했던 84%보다 평균적으로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놀라운 일이긴 하지만 그럴 법도 했다. 연구자들의 입이 떡 벌어진 것은 그 다음 일이다. 과연
목표를 구체적으로 종이에 기록해두었던 3%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앞의 두 그룹,
즉 목표가 없었던 84%와 목표는 있지만 기록해두지 않았던 13%에 비해 명예, 명성, 업적, 영향
력, 소득, 자산 등 모든 분야에서 평균 10배 이상의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그들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졸업할 때 얼마나 명료한 목표를 세웠는가 하는 점뿐이었다.
( 책 108~109 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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