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서산팔봉산 해미읍성(101211)

달컴이 2010. 12. 12. 09:06

 

 

팔봉산이 두개 있는데

강원도 홍천에 있는 팔봉산,    또 하나는 오늘 찾은 서산에 팔봉산

 팔봉에서 첫번째 '1봉'

 

 

1봉의 높은 곳에서???

 

 

2봉의 갖가지 형상의 기암은 사진으론 실감이 나지 않는다.

 

 

2봉을 내려가면서 한장 남겼다.

 

 

3봉을 오르는 철계단

차갑고 센 바닷바람이 얼굴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했고

 

 

산 봉우리에서 사방으로 훤하게 보이는 시원한 해안의 풍경

 

 

 

 

 

8봉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상이라고 하는,  맏형격인 3봉 362 m의 높이

 

 

 

 

 

 

8봉산의 최고봉 3봉 정상 ( 해발 362 m)

 

 

 

 

 

 

4봉에서 3봉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3봉을 지나면, 하산하는 느낌을 갖게합니다.

 

 

 

 

우째 하다보니 8봉까지 와서 조기 보이는 3봉을 정점으로해서

볼 것도 없는 4~8봉까지 휘리릭 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절 같지않은 절 '서태사'

 

 

 

1봉부터 ~~8봉까지 너무나 짧은 시간의 산행,  총 2시간정도 걸렸나..?

점심은 해미읍성에서 먹기로했습니다.

 

 

 

은행 한됫박에 1만원, 무청찌래기 5천원, 고구마 한상자에 12천원, 봄나물 냉이 2천원 등등

 

 

무청 찌래기 5천원,   청청 냉이나물 2천원 등산가방에 꽉채우고

" 길에 물건파는 할머니 물건값 깍지마라" 라는 추기경님 말씀 상기하며...

 

 

해미읍성 정문

오후 1시경,  점심하고 난 후라서 그런지 졸리운 발걸음으로 걷는데

약간 쌀쌀한 날씨,  양지바른 정문 귀퉁이에 한 노파가 졸고 있고

  

 

 

 

 

 

서해안의 차가운 바람이 여기까지 불어오나 싶다

산에서 느껴진 바람과 같이

 

 

 

 

 

 

 

 

 

 

 

 

 

 

 

 

 

회화나무 : 호야나무라고도 불리며 , 수령은 3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해미읍성 옥사에 수감된 천주교 신자들을 끌어내어 이 나무의 동쪽가지에

철사줄로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였다는 애환이 있다.

 

 

 

성문 내측의 인방석에 새겨진 글

성종 22년 (1491)에 중수가 있었다는 것.

 

 

해미읍성의 정문 (진남문) 우측 성곽의 돌틈에 말라 비틀어 졌지만

얼핏 보기엔 하얀 들꽃처럼 피고지고 했던 이들이 보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