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원점산행으로 약 5시간 코스 ( 점심 식사 포함 )
언제인지 알 수는 없었으나 ( 추측컨데 조선 숙종 때 아닐까??? ) 심산 맑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풍류를 즐긴 걸까? 도를 닦은 걸까?
계곡엔 도자기 파편이 눈에 많이 띄고, 山竹이 우거진 숲길에도 드문드문 보이고.
깨어진 도자기 조각들 주위를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 ( 분명 사람의 흔적일진데....? )
월영대 조금 못 미쳐서 갈림길
여러 산악회의 길안내 종이가 여기저기 깔려있고, ( 나는 '밀재'방향으로 가야하고 )
주차장에서 1시간정도는 평탄한 길을 걸어간다고 보면되는 산죽이 우거진 소로길
슬슬 경사가 심해지면서, 밧줄도 잡고, 숨이 차오고.
떡바위가 이건가? 분명 월영대를 지나서 떡바위가 있다고 했는디? 고놈 참 요상허게 생겼구려~!
요게 떡바윈가? 굴러가려는 바위를 떡~하고 나무 받침목이 지탱하고 있습니다요.
( 삼년 전인가요? 북한산 형제봉 가는 길에서도 위와 같은 재밌는 풍경을 보았습죠 ^^ )
어떤이는 '고래바위'라고도 하고 ( 하여간 나무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산대장님은 " 이거요~ 대문바위랍니다 " ( ... ~~ )
고래면 어떠고, 떡이면 어떠고, 대문이면 어떠냐~~~ 버팀목 덕분에 그 아래 공터에서 점심을 자리를 펴고.
밥 먹었승게 힘들 내더라고,,, 지금부터는 정상까지 힘든 깔끄막이여~!
보라미가 올리라고 해서 올렸슴 ( 안 올리려 했는디~ 진짜루~! )
풍경사진을 잘 찍는 분이 찍은 것을 가져온 것
풍경사진을 잘 찍는 분이 찍은 것을 가져온 것 1
담에 또 온다면 저기에서 밥먹어야지 다짐하며 찍은 사진 ( 잊지 않기위하여 찍음 ㅋㅋ )
피아골로 하산하는데,,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요.
풍경사진을 잘 찍는 분이 찍은 것을 가져온 것 2
한참을 기다려 얻은 사진 ( 길목에 있는 요놈, 몸의 일부가 계단처럼 이용되고 있어 얼마나 아플까? ㅊㅊㅊ )
여름철 하산하여 시원한 물에 발 담그기 그맛은~? 차가운 맛~! 썰렁~ !
대야산의 명물입니다 ( 용추폭포 )
높은 곳에서 낙하수가 떨어지는 다른 폭포와는 달리 중앙이 깊고 넓은 하트모양의 연못 같은 폭포.
하트모양의 윗부분 양쪽 대칭으로 새겨진 용의 비늘형상은 자연의 신비를 더해준다.
( 전설에의하면 두마리 용이 승천한 자리라고 한다 )
갈 때와, 올 때가 같은, 주차장으로 가는 원점 산행길에는 계란 후라이꽃(개망초)이 만발하고.
생각보다는 그리 힘이들지 않는 산으로, 바위를 오르는 곳이 있어 장갑 착용 및 우기는 조심.
이게 뭐꼬~? 거리의 토산물 중에 "빨간 감자"와 "돼지감자"가 유난히 돋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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