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여수 오동도 (090314)

달컴이 2009. 3. 15. 21:00

 

 

 

 

 

 

많은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

동백꽃은 대부분 떨어지거나, 노랫말 처럼 잎이 멍들었거나, 실망입니다.

" 좀 더 일찍 올걸 그랬나봐 " 내가 투덜거렸더니

같이 동행한 남자분이 말합니다.

 

 

동백꽃은 세번 피었다 지고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 앞으로 두번은 더 활짝 필 겁니다."

" 그 시기를 맞춰 와보세요~! "

 

 ♣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옆에서 이 사진을 보고 보람이가 한마디 합니다.

" 아빠~ 이게 젤 멋있다 "

" 뭔가를 몰래 엿보는 느낌을 주는 풍경사진 이야 "

 

 

 

 

바다 강태공이 가물거리는 배를 낚으려는 듯

휠낚시 끝자락에 배가 걸린 듯

 

 

 

어릴적 불알친구 "창도" 가 생각납니다.

여수가 고향인 걔는

툭 하면 " 내고향 남쪽 한려수도~~ 여수 오동도,,남해 대교 "

밥 먹듯이 얘기 했습죠.

어느날 인가~?  

위 사진과 비슷한 달력의 그림(사진)을 갖고와서 보여주며 자랑도 했는데.

그 추억을 더듬어 내가 흉내를 내본 사진입니다.

 

 

경치가 아름다워 그냥 찍은 후에

나중에 컴퓨터 화면에서 발견된 두 사람입니다.

숨은 그림찾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섬 전체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오동도 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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