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었는데
동백꽃은 대부분 떨어지거나, 노랫말 처럼 잎이 멍들었거나, 실망입니다.
" 좀 더 일찍 올걸 그랬나봐 " 내가 투덜거렸더니
같이 동행한 남자분이 말합니다.
동백꽃은 세번 피었다 지고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 앞으로 두번은 더 활짝 필 겁니다."
" 그 시기를 맞춰 와보세요~! "
♣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옆에서 이 사진을 보고 보람이가 한마디 합니다.
" 아빠~ 이게 젤 멋있다 "
" 뭔가를 몰래 엿보는 느낌을 주는 풍경사진 이야 "
바다 강태공이 가물거리는 배를 낚으려는 듯
휠낚시 끝자락에 배가 걸린 듯
어릴적 불알친구 "창도" 가 생각납니다.
여수가 고향인 걔는
툭 하면 " 내고향 남쪽 한려수도~~ 여수 오동도,,남해 대교 "
밥 먹듯이 얘기 했습죠.
어느날 인가~?
위 사진과 비슷한 달력의 그림(사진)을 갖고와서 보여주며 자랑도 했는데.
그 추억을 더듬어 내가 흉내를 내본 사진입니다.
경치가 아름다워 그냥 찍은 후에
나중에 컴퓨터 화면에서 발견된 두 사람입니다.
숨은 그림찾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섬 전체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오동도 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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