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팔당 예봉산에서 운길산까지 (090131)

달컴이 2009. 1. 31. 22:00

 

 

 아침8시에 출발하여 용산에서 중앙선 전철(국수역까지 가는)을타고 (정확히 1시간 소요)

산에 오르는 시각은 9시 45분경 임.

 

 여태것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자고로 부부는 일심동체 이니깐..

 

 예봉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흙 언덕으로 되어있다. ( 사진이 실감이 안 나네..? )

 

 예봉산 오르는 8부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양주 시가지,,저멀리 희미하게 서울도 보임.

 

 

 

 

 예봉산 정상 683미터..태극기 휘날리며~~~~~~

 

 

 

 예봉산에서 철문봉으로 가는 길목의 억새밭에서 ( 11시 50분  )

 

 철문봉(632미터)에서 본 조망

철문봉에서는 패러글라이더 출발 장소이다. 사진에 보이는 저 아래로 휭~~하고 날아 오르는

광경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웠으나..시원하게 트인 경치가 기분이 확 전환되는 느낌이다.

 

 

 패러그라이더 활공 장소에서 등산배낭을 메고서...&^^&

 

 오르락,,내리락,, 지구력을 요구하는 산행코스다.

두번째로 큰 고지를 점령했다. ( 적갑산 560미터 )

 

 

 바위도 없는 산 ( 난 바위가 없으면 산이 재미 없다고 생각 함 )

그런 나를 위안 해주는 것..바로 노송이 많다는 것. ( 멋드러진 노송이 볼만 하다 )

 

 아이구~ 아이구~하면서 여섯번 산봉우리를 오르 내리락하며

행운의 일곱번째 운길산( 雲吉山 ) ...구름이 가다가 걸려서 멈췄다고하여 운길산.

우리는 걸려서 멈춘게 아니라.....다리 아프고 지쳐서 더이상 몬 간다 아이가...!

 

 

수종사에서 바라 본 조망 : 유학자 서거정이 ' 동방의 사찰 중에 최고의 전망 '이라고 감탄한 곳.

 

 수종사 ( 조선세조 6년에 건립 ) 피부병 치료를 위해 세조임금이 토굴의 낙수물 소리가 범종처럼 들려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500미터 높은 곳까지 차가 올라가고 있었다 )

 

 

 수령 500년인 은행나무 ( 수종사에 50미터 내려와서.. )

 

 

 

 

 전형적인 土山으로 물푸레나무가 많고,  산 정상 능선에 철쭉 군락지가 있어 4~5월에 가 볼만하다.

예봉산과 검단산이 마주보고 있으며, 철문봉은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 유래로 유명한 산이기도 하다.

 

 운길산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4시 45분 )  오늘 산행이 좀 힘들었는데~ 어쩌구~저쩌구~  종알~종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