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황사 입구 못 미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주위가 하얗게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 불광동역에 내려 10시경에 산을 향하여 고~고~고~!
독박골도 많이 변하였습니다. ( 구기터널 바로앞에서 올라가는 각황사 )
내 어릴적엔 터널도 없었지만,,,산등성이까지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었던 곳, 독박골~!
유능한 그리고 나보다 훨 나은 분들도 많은데,
현재는 산악회에서 안내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난,
산행 안전과 길안내 그리고, 단체행동의 질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여인의 족두리처럼 보인다 해서,,족두리봉
멀리 비봉으로 가는 길을 족두리봉 꼭대기에서 봤습니다.
역시 쪽~오~옥~두리봉에서 찍었습니다.
나보다 4년 윗 선배님의 말을 듣고 산행 길이 엇갈려 족두리봉은 6명만 오르고
나머지는 중간에서 되돌아가고~! 하여간 미쓰가 있었습니다.
오늘 그리 좋은 날씨도 아닌데,
엄청나게 산객이 많더군요. ( 앞으론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
왜냐구요~? 지금 40대 이상의 남녀가 저렴한 스포츠가 뭔고시,,? 등산이란 말쌈.
많이도 걸었던, 비봉길이 멀리서 보니깐 멋집니다. (눈이 살짝와서 그런감~?)
동문 산악회에 간다고 하니깐, 어머님께서 손수 불광동 시장에서 홍어 삮힌 것을 사와서
새콤/달콤/매콤하게 회를 무쳐서 4리터정도 큰통에 담아주시면서~~~
" 꼭 전체 나눠 먹어라~! " 무거워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 환상적인 맛,,,담에 또 싸오슈~! 으~! )
내 바로 아래 기수 후배와 같이 한장~!
응봉능선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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