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북한산 응봉능선 산행(090215)

달컴이 2009. 2. 15. 20:58

 

                                                                                                             각황사 입구 못 미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주위가 하얗게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 불광동역에 내려 10시경에 산을 향하여 고~고~고~!

 

 독박골도 많이 변하였습니다. ( 구기터널 바로앞에서 올라가는 각황사 )

내 어릴적엔 터널도 없었지만,,,산등성이까지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었던 곳, 독박골~!

  

 유능한 그리고 나보다 훨 나은 분들도 많은데,

현재는 산악회에서 안내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난,

산행 안전과  길안내 그리고, 단체행동의 질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여인의 족두리처럼 보인다 해서,,족두리봉

 

 멀리 비봉으로 가는 길을 족두리봉 꼭대기에서 봤습니다.

 

역시 쪽~오~옥~두리봉에서 찍었습니다.

 

 나보다 4년 윗 선배님의 말을 듣고 산행 길이 엇갈려 족두리봉은 6명만 오르고

나머지는 중간에서 되돌아가고~! 하여간 미쓰가 있었습니다. 

 오늘 그리 좋은 날씨도 아닌데,

엄청나게 산객이 많더군요. ( 앞으론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

왜냐구요~? 지금 40대 이상의 남녀가 저렴한 스포츠가 뭔고시,,? 등산이란 말쌈. 

 

 많이도 걸었던, 비봉길이 멀리서 보니깐 멋집니다. (눈이 살짝와서 그런감~?)

 

 

 

 동문 산악회에 간다고 하니깐,   어머님께서 손수 불광동 시장에서 홍어 삮힌 것을 사와서

새콤/달콤/매콤하게 회를 무쳐서  4리터정도 큰통에  담아주시면서~~~

" 꼭 전체 나눠 먹어라~! "   무거워서 엄청 힘들었습니다. ( 환상적인 맛,,,담에 또 싸오슈~! 으~! )

  

 내 바로 아래 기수 후배와 같이 한장~!

 

 응봉능선도 만만치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