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 '08년 10월 29일
지은 사람 : 高橋健二 (Kenji Takahashi)
옮긴 사람 : 정 성호
출판한 곳 : 행림출판
내용 요약 : 일본의 도요다 자동차의 역사와 그리고 1985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엔고위기에서 어떻게 대
응하여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자동차회사로 성장했는지를 일본의 경제부 기자가 서술하였다.
도요다는 항상 '마른 타월을 또다시 짠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합리화가 철저한 기업이다. 어떤
합리화안이 발표되었을 때. 더이상 짜게 되면 타월이 헤질 것이 아니냐고 묻자, 스지 위원장은 웃
으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 아무리 메마른 타월이라도 하루 종일 밖에 내놓아 두면 습기를
먹어서 축축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쉴새없이 계속 짜지 않으면 않되지요. 그렇지 않아도 도요다
는 종업원이 6만 명이나 되는 기업이니까요. 사람이 6만명이나 있으면 실제로 타월은 마를 틈조차
없는 것입니다."
습기를 머금고 축축해진 타월은 쓸모가 없다. 인간의 태만을 습기와 비유하여 나태해지지 않기위
해서는 '쉴새없이 계속 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태함에 빠지는 것을 항상 경계하
지 않으면 안 된다고하는 스지 특유의 정신훈화이다. - 본문 중에서 -
읽고 나서 :요즈음 미국발 경제 불안의 여파로 전 세계의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역시 우리나라도 예외
는 아니라서, 한때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위협을 했다. 위기, 슬럼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는 조용히 틀어박혀 좋은 책이나 읽으며 지혜를 얻으라는 선인 말씀을 실천코자, 회사 자료실에
서 지면이 누런(18년전)책의 제목이 목시에 확 들어와서 후다닥 읽었다.
기본을 중시하는 것, 즉 공장에서 5S ( 정리, 정돈, 청결, 청소, 습관화 )가 되어 있지 않으면 생산
성과 품질이 나올수 없다는 정신과 실천행동의 기본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습관화 된 도요다의 전
직원. 그리고 협력사의 모든 멤버는 도요다이즘이란 이념을 갖고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 했다.
그리고 그때의 운영 기법이 현재까지도 세계적 많은 기업으로부터 벤치마킹되어 기업 및 공장 혁
신운동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특히 JIT (Just In Time)의 간판 생산/물류 방식과 낭비의 제로화
를 위한 철저한 원가관리 운영 및 기업이념 도요다이즘은 지금까지도 세계의 첫번째 자동차 메이
커로 우뚝 서 있게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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