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사 목정굴이라.. 조선 정조가 슬하에 세자가 없어 고심하던 중에..
어쩌구 저쩌구 해서 순조가 태어나고.. ( 木精窟 입구에 있는 입간판 안내글 요약 )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을 하루 앞 둔(음력 12월 31 아침 10시) 날
북한산 구기동 , 이북 오도청에서 합류한 두사람( 킹콩 , 달컴이 )
진흥왕 순수비 (가짜품)
코스는 : 이북오도청 -> 금선사 -> 비봉 -> 비봉능선 -> 승가사 ->점심
-> 사모바위 -> 청수 동암 문 -> 대남문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 -> 버스타고 쓩 (쉬엄 쉬엄 5시간 등산)
일흔두살 어르신께 사진 부탁하고는 폼 잡은 두 사람~~!
첫 사진 안 나와서..다시 두번째 찍은 사진 임. (노인 양반 힘들었슈~)
물소를 닮은 바위에서 내가 찍자고 우겼다. (이번엔 젊은이가 찰칵~!)
사실,,위에 물소 사진 및 진흥왕 순수비 사진은 애초에 찍을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면, 위험해서 올라가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곳)
--> 일흔 넘으신 어른도 가는데...우리라고 못 가나?
오늘따라, 김밥을 팔지 않아서 못 샀는데~ 먹는 것 고민하는 중에
저멀리서 괭~괭~ 공양을 알리는 승가사의 종소리 (와~ 기쁨의 소리)
정확히 국 포함하여 도라지,고사리,,10가지 진수성찬의 밥. (배불리 먹었다)
승가사 식당의 익어가는 메주 들
기쁨을 알리던 종이 보이고,(배부른 킹콩님 전화걸고)
승가사 바로 뒷 편에 사모바위가 있다.
세검정에서 자란 나는, 어릴적에 이 바위를 중(스님)바위라고 불렀다.
반대편 인왕산에서 보면, 꼭 장삼을 걸친 까까머리 스님 모습이다.
청수 동암문 올라가는 계단에서
산 반대 쪽 음지엔 얼은 눈이 안 녹아서 상당히 미끄럽다.
대남문 성문 위에서 킹콩님과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으로 가는 방향에서 문수사를 보고 찰칵~!
형제봉 (지금은 입산 통제) : 예전엔 여러 교인이 기도를 많이 하던 곳
--> 들리는 말로는 효험이 있는 봉우리라고 함. ( 나도 그말에 동감 함 )
♬노오~란 스카프를 쓴~♪ 사나이 승가사에서 맛나게 먹던 배부른 싸나이.
대남문에서 --> 대성문 , 역시 노오~란 스카프 쓴 사나이가 폼을 잡고.
성벽을 쭉 따라서 가다 보면, 저멀리 둥글게 휘 감아도는 전 망대?
차마 찍을 수 없다네..거긴엔 엄청난 찌린내가 풍겼으니..(가위로 콱~!)
찐린내 풍기는 전망대에서 백운대를 찍었다. (하얀 구름이 그리워라)
또~```~? 노오란 스카프 쓴, 문을 좋아하는 사나이 ( 보국문 앞에서 )
보국문을 조금 지나, 칼바위 능선이 보인다. 좀 어렵지만
재밌는 코스인데, 오늘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이번 마지막 문은 같이 찍자고~! (대동문 앞에서)
오늘 북한산 행의 마지막 코스 문 앞에서 킹콩님과 같이 컵라면도 먹고.
아카데미 하우스 방향으로 하산하여 (관리사무소 앞에서)
21년 전에 이곳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장기간 연수 받던 추억이
생각나서 특별히 한장을 찍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프랑카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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