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계방산의 겨울산행 (080127)

달컴이 2008. 1. 28. 18:51

 

강원도에 있는 산은 왠지 어려운 징크스를 갖고 있던 우리 산수원

산악회~!  이틀 전까지도 눈 많이 내리고, 엄청 추웠는데오늘은

화창하고, 눈에 푹푹 빠져서 좋고.*^^*

 

 

호젓한 산골에까지 팬션인지? 가든인지? 초원의 집인지?

지들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내 눈엔 자연그대로가 더 좋아 보이는데… (나뭇가지와 솔잎에 맺힌

수 많은 얼음 구슬에 아침 햇살이 비쳐 하얗게 반사되는 그림을,

난 값싼 카메라만을 탓 했다)

 

 

내가 감히 이데올로기의 슬픈 현장이라고 한다면 뭐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언제부터 관리하지 않았는지 내가 예전에 본 것과는 딴판 이다.

(난 공산당이 싫어요 -> 난 콩 사탕이 싫어요 로 변질된 현실에 맘이 무겁다)

이승복 생가에서

 

 

산행 코스 : 윗삼거리 -> 이승복 생가 ->주목삼거리 ->계방산 정상 ->

핼기장 (시산제 및 식사) -> 은두령(1089고지) 4시간 소요

 

 

침엽수 보다는 활엽수가 주를 이루는 산. 돌산이 아닌 흙산(土山) 이다

올라가는 입구는 쭉쭉 뻗은 (빵빵은 아님) 나무들 사열을 받으며 걷는다.

 

 

진짜 눈 많이 내렸다. 뽀드득이 아니고 푹푹 빠진다

 

 

마라톤 완주 시 30 키로지점이 어렵다고 하던데, 정상 1.5 키로에서 힘들어하는 두 미인

 

 

정상과 가까워지면서 서서히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내는 계방산은 주목도 많았고

 

 

토산 특유에 소나무가 없는 활엽수가 많이 자생하고 있고,(내가 산에 다녀 본 경험 임)

 

 

외길로 난 좁다란 눈길은 오고 가는 산행의 시간을 두 배로 정체시키고,

 

 

 

보라~! 엄청 많은 산객들~! 앞으로 나 같은 이들의 수가 점점 더 늘어 난다는데

왜냐고? 베이비붐 세대이니깐. 또 왜냐고? 나이 들어 할일 적죠, 건강 챙겨야죠, 등등

 

 

옆 사람 나도 몰라유~! (찍는 사람이 많아서 서로가 비켜 주질 않아서 그냥 찍는 겨~!)

 

 

 

 

산악회 시산제(우리 산수원 회원님을 비롯한 산을 아끼고 좋아하는 모든 님들

무자년 일년 동안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며, 또한 무사 안녕한 산행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 회장님 축문 -)

 

 

계방산(桂芳山 1577 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1,577m이다.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5위의 봉으로,

주변의 황병산(黃柄山:1,407m)·오대산(五臺山:1,563m)·방대산(芳臺山:1,444m)

여러 고봉과 함께 태백산맥을 이루고 있는 높은 산이다. 북동쪽으로는 오대산이,

서쪽으로는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제일 높은 해발고도 1,089m의 운두령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표고차가 488m에 불과하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남쪽의 사면을 영동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난다.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은

내린천(內麟川)으로 흘러 소양강에 흘러든다

 

 

인근에서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 산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설악산·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태기산이 바라보인다.

신라시대부터 주목받아온 오대산의 명성에 가리어, 얼마 전까지도 대한동·

소한동·을수골·조항천·속사천 등의 골짜기는 오대산에 있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였다.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데,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시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들며 산죽·주목철쭉 등이 군락을 이루어 일대가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겨울의 설경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중에 방아다리 약수가 있고 인근인평창군

용평면에 이승복기념관이 있다  - 인터넷에서 일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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