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충북지방 쪽 산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로 취소하고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한 세월이 흐른 오늘 '장흥'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송강의 시가 무색하리만큼 나의 20세 때 기억에 남았던 산천은 전혀 의구하지 않았다
닭 또는 오리백숙 주메뉴가 나오기까지는 기본 먹거리가 나오는데, 오징어와 버무린 부침게가 맛나다.
신랑 잘 만났다고 시어머님으로부터 시샘의 말을 자주 듣는다는 두 마님..
가뭄으로 계곡물이 적었지만 '산천어'가 무리지어 다니는 것이 일급수 청정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막걸리 병으로 물고기 잡이 어항을 만들어 놓았더니 서너 마리의 고기가 잡혔다.
계곡 물놀이 장소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 파주시 광탄면에 '마장호수'를 구경을 가다
호수 둘레를 삥 돌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둘레길을 천천히 다 도는데는 약 3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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