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멤버가 두 대의 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기차산 장군봉을 오르는 길은 사진처럼 쉽지 않습니다
마치 군복무시절 유격훈련 등반코스와 같은 구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10명이 구성된 등반에도 걷는 속도의 차이로
앞서간 세 사람과 그리고 나홀로 정상에(장군봉)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봄
정상에서 봄 (저 아래... 세 사람이 보이네요)
해골바위 방향 하산길도 사진처럼 험한 길입니다.
'두꺼비바위'에서 방금 지나온 '장군봉'을 바라보았습니다. (봉우리 바로 아래 한 사람이 보이네요)
장군봉에 뒤에 쳐진 우리 일행도 보이고...
이곳 완주군 '기차산'을 운전하며 오는 지방도로에 '고산'이라 지역을 지나치는데
거기엔 '대아리'저수지가 있습니다, 그 곳 저수지 둘레길 도로를 달리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약 38년의 세월이 흘러간 대아리 저수지 갓길은 비포장이 아닌 아스파트길로 변했고요...
오늘 '유격훈련' 산행하듯,,, 20대 초반에 땀과 흙투성이로 범벅된 푸른제복에 지옥훈련을 받던 '대아리 저수지'
쇠줄을 잡고 내려가면서 그 때의 생각으로 또 한장의 사진을 추가합니다.
정상(장군봉)에서 하산하는 길에는 '산죽'이 많은데 내 키보다 큰 곳도 많습니다.
나 보다 앞 서간 일행(멤버)을 만났습니다.
울 마님이 정성껏 싸준 '과메기'를 넘 맛있다고~~ 잘 먹었다~~ 연발 하면서....(약주가 없는 것이 아쉬움)
기차산의 홍일점인 '해골바위'
전북 고산에 '대아리 저수지'
약 38년만에 왔다. 7일동안 지옥훈련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곳,,, 마지막 날 100키로미터 철야행군~!
오늘 이렇게 그 때의 저수지를 바라보며 '메기매운탕'을 먹을 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 다녀온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칠갑산 시산제,,,? (190309) (0) | 2019.03.09 |
---|---|
강원도 속초 2박3일 나드리 구경 (190301~0303) (0) | 2019.03.04 |
겨울 같지 않은 날에 소백산을 오르다 (190113) (0) | 2019.01.14 |
새해 첫 산행 '제왕산' (190106) (0) | 2019.01.06 |
눈 비 내리는 날 '천관산'에 오르다(181124) (0) | 2018.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