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7년 12월 16일
지은 사람 : 이승헌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한문화
내용 요약 : 나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이것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많이 물어왔던 질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얻었다. 그래도 이 질문은 언제나 새롭다. 이미 정해진 답이란 어디에도 없다.
당신 스스로 그 답을 찾고 경험해야 한다. 이 책은 인생에서 부딪히는 가장 중요한 삶의 주제들을 통해
타오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자신 안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그 가치를
키우며, 자신의 삶을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 타오는 한자로 '도道'라 하는데 여기에는 길, 진리, 또는 원리라는 뜻이 담겨 있다.
끄적 끄적 : 저자는 말한다. 종교는 자연의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고안해 낸 것이라는 점이다. 인간이
조직화하고 정치화한 종교는 과거 역사적으로 볼 때 수많은 문제들, 부정부패, 종교 전쟁을 통해 폭력과
살상까지도 정당화해왔으며, 종교집단 이기주의 갈등까지 유발시킨 것도 사실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신보다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본주의는 지성과 이성이라는 재능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
을 더욱 편리하고 풍족하게 일궈냈고 더 나아가 신의 영역인 미지의 세계로 여겼던 우주 탐험은 물론 유
전자 변형을 통한 새로운 생물까지 만드는 능력까지 발전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무분별한
기술문명의 발전은 지구환경 파괴와 인류를 포함한 지구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엄청난 무기, 인류의 생
존을 위협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 병원체 등장 등... 즉, 이 두 가지 '신본주의' '인본주의'로는 인류
삶을 평화롭고 풍족하게 발전시킬 수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 각 개인에게는 잠재 되어 있는 신神
이 있으며, 만물 자연에도 내재되어 있는 에너지(氣)가 있는데 이것이 신이라는 것이다. 이 두 신을 다르
게 표현하면 각각의 에너지 객체, 즉 인간과 자연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를 신 또는 에너지(氣), 이 기氣
의 원리와 법칙을 연구하고 관리하고 다스려 깨달고 실천하는 것이 '타오(道)'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용 중에 : 지구 멀리에서 보면 인간의 삶도 개미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란 이 지구에 잠깐
나타낫다가 사라지는 존재다. 누구나 결국은 죽는다.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하 ㄴ인간이 살다 죽는
것은 개미 한마리가 살다 죽는 것보다 크게 의미 있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개미가 죽었을 때보다 당신
이 죽었을 때 우주가 과연 더 슬퍼해줄까? (---------) 한 인간의 삶이나 한 마리 개미의 삶이 다를 바가
없고, 인류가 사라져도 세상은 별 탈 없이 돌아간다면, 우리 인생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 지구에 왔을까? - 책 43쪽 내용 중에 -
당신 또한 나처럼 영혼의 외로움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왜 외로워하는 것일까? 무엇
을 그리도 찾고 있는 것일까? 나는 지금까지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지만 영
혼의 외로움을 갖지 않은 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돈, 명예, 권력, 사랑과 같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세상적
인 것들을 가진 사람들도 외로움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아무리 멋진 것
을 경험해도 가슴 속의 외로움과 허전함은 쉽계 채워지지 않는다. (--------) 완전함을 향한 영혼의 갈
망이 외로움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외로움은 영혼이 우리에게 쏘아 올리는 신호탄이다. 우리의 영혼은 우
리에게 외친다. "이봐, 여기야, 나 여기 있어!" 라고 그러니 당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외로움을 갖고 있다
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당신이 영혼의 성장과 완성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 책 71쪽 내용 중에 -
'인생이 고통(苦)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첫 전째 깨달음이며, '모든 것이 변한다(無常)는 것을 아는 것이
두 번째 깨달음이며, '내가 없음(無我)을 아는 것이 세 번째 깨달음이다.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을 자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
가는 것이 깨달은 이의 인생이다. (타오에 이르는 세 가지 자각 중에서)
인류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면 인류의 역사는 궁극적으로 삶과 세상 그리고 우주의 본질, 즉 타오를 알기
위한 갈구와 열망의 역사였다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신본주의를 통해 신과 미지의 세계에 대해 정신적
으로 접근했고, 다른 하나는 인본주의를 통해 인간의 이성과 지성을 활용해서 미지의 수수께끼를 풀어
내려고 했다. 이 두가지 관점 모두 한 가지의 문제가 있다. 그것은 인간과 신, 인간과 자연, 주체와
객체를 분리해서 인식한 것이다. 신본주의에서는 신이 주인이고 인간은 종이라는, 신과 인간을 분리된
시각으로 보았기 때문에 인간은 늘 신에게 복종하고 기원해야 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인본주의에서는
인간이 주체이고 자연은 인간과 별개의 객체라는 시각으로보았기 때문에 자연을 늘 인간이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다. 문제는 나와 신, 나와 다른 사람들, 나와 자연 환경 등 모든 것을 구분하고 분리하
는 사고에서 비롯한다. 인유에게는 모든 것을 하나로 보는 통합적인 사고관이 필요하다. 즉, 인간 안에
서 신을 발견함으로써 인간과 신을 하나로 인식하는 사고관, 인간과 자연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인간이 곧 자연의 일부임을 자각하는 사고관인 그것이다. - 책 268쪽 내용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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