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5년 11월 6일
지은 사람 : 박영재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국일미디어
내용 요약 : 베이비붐세대(1955년~1963년에 테어난 세대)인 50대가 직장에서 은퇴 후 제2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재취업 방법, 개인 창업 준비와 주의점, 노후 대비에 대한 자산관리 방법 등
50대 퇴직자 아빠들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현명하게 준비하고 실행해야할 것을 실제 사례
를 곁들여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끄적 끄적 : 군복무 제대 후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은 짧은 머리 모습, 일 주일만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어언 긴 세월이 흘러 이제는 은퇴할 나이가 되었나 싶다. 아직 인생 이모작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우물쭈물 하다보니깐 봄,여름,가을,겨울이 30번이나 바뀌어 지나쳤나보다.
※ 신개발 제품에 문제가 생겨 해당 출고차량의 많은 대수를 찾아서 소프트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작업에 회사의 많은 임직원이 동원 되고,,. 그 중에 나 또한 멤버이다. 한 대의 차량에 약 12분이
소요 되며,, 프로그램이 리라이팅 진행되는 약 10분간의 기다림 시간에 이 책을 짬짬이 읽다.
내용 중에 : 우리는 누구나 퇴직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퇴직 후에는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서 멋진
전원주택을 짓고, 잔디를 가꾸며 강아지도 한 마리 키우고, 여유롭게... "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보
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베이비부머는
정년도 채우지 못하고 50대에 원치 않는 퇴직을 하게 되니, 이 또한 사치스런운 환상이 되고 말았다
많은 회사에서 55세 또는 58세로 정년을 정해놓기는 했지만, 정년을 채우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
과하고 대부분의 근로자는 정년 전에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급여생활자의 평균 정년은 53세이다. - 책 18쪽 내용 중에서 -
퇴직 후 3개월 동안은 정말 편했다. 처음에는 여유롭게 늦잠도 자고 운동도 하고, 산에도 다니면서
자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지난 30년 동안 그렇게 치열하게 살았는데, 정작 퇴직하고 집
에만 있으려니 점점 스스로가 무기력해지는 것을 느꼈다. 부인과 아이들은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
바쁘게 출근하고, 집에 남은 이종호 씨는 집안을 정리하거나 TV를 보는 일상의 연속이었다. 혼자
집에 우두커니 있다 보니 정말 뒤방 늙은이가 된 것같고 잉여 인간이 된 것 같았다.(---------)
정년퇴직과 같은 자발적 퇴직이건 정리해고나 희망퇴직 등의 비자발 퇴직이건 퇴직은 직장인에
게 커다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 퇴직 이후 정서적 반응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반화
시켜보면 '낙관 --> 의기소침--> 초조와 불안 --> 분노' 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분노가 자발적 퇴직자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이는 퇴직이 개
인에게 지우기 어려운 외상(trauma)으로 남는다는 뜻이다. - 책 26쪽 내용 중에서 -
50대를 채용하는 구인업체에서 중요하게 보는 또 다른 요소는 '건강'이다. 요즘은 워낙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 50대에 건강 이상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자기관리는 무척 중요하다. 평소에 건강
에 대해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는 평상시의 말과 행동에서 은연중에 나타난다. 다음 조직
적응력이다. 특히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 나보다 나이 어린 상사들도 있을 것이고 젊은 동료
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대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채용담당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
야 한다.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함에 있어 일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는 '이 일이 진정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인가?" 둘째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다. 만일 이 두 가
지 질문에 모두 "예'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그 일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지 말고 시작하면 된다.
- 책 99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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