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5년 6월 26일
지은 사람 : 탁계관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라온북
내용 요약 : 1998년 IMF시절, 39셍 나이에 하우스 푸어 신세를 청산하려고 15년을 근무하던 대기업을 퇴직하
여 퇴직금으로 빚을 청산한 후 땡전 한 푼 없이 몸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노점상, 3D업, 세일즈
물류업, 배달업, 요식업, 부동산 관련업 등 여러가지 폭넓은 경험을 통하여 자기 사업의 근성 및 노하우를
습득했다. 한때는 400원짜리 국수로 한 끼를 때우기도 했지만,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면 뭘 먹고 살지?'를
고민하는 이 시대의 아빠들에게 퇴직 후의 삶에 대한 대안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제시해주
고 있다.
- 아빠들의 살아남기 10계명 -
* 허들렛일은 축복이다. * 모두 잃은 것처럼 시작하라. * 마음이 안 가면 몸이라도 갖다 놓아라
* 사정거리 밖의 사냥물을 잡아라. * 압축 경험하라 * 어느 분야든 바닥에서 시작하라.
* 경쟁율이 낮은 사업을 찾아라. * 무형의 자산으로 살아남아라. * 살아남은 자의 말에 귀 기울여라.
* 어쩔 수 있는 일 앞에서 주저하지 마라 - 책 내용 중에서 발췌 -
끄적 끄적 : 책에서는 직장을 퇴직하고 나서는 허드렛일(밑바닥 일)부터 몸사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그것도 나이가 40대 전이나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다. 어쩌다 비상업무로 인하여 밤 늦게(새벽
2시)까지할라치면 정신력으로 버티기엔 체력의 한계에 부딪치고만다. 나이 들어감은 정말 어쩔 수 없
나보다 예전처럼 온 정신과 몸으로 대응하는 업무가 아닌, 그저 후배직원 들의 업무를 지켜볼 뿐인데
도 야근은 심신이 적응하기엔 힘든 나이가 되버린 것 같다. 그래서 심신이 경제적 생산활동 능력이 가
능한 나이의 시점까지만 회사에 다니라고 정년퇴직이란 제도를 만들었나보다. 그 나이는 60 세 정도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현실은 내가 더 일하고 싶다고하여 그 기간동안 직장에 근무할 수 있는 배려를 베
풀지 않는 것이 당연시 되어 있고 그와 더불어 건강수명은 길어져 은퇴 후 약 30년은 경제활동의 노후
자금이 필요하고,, 준비가 덜 된 퇴직을 앞둔 장년층 셀러리맨 들은(거기에 나도 포함 되지만) 요즈음
베이비부머 세대를 겨냥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지침서에 많은 관심을 갖고서 각종 세
미나 참석이나 미래설계 성공담을 담은 책자에서 실버시기에 가야할 자신의 길라잡이 지혜를 얻고자
고민하고 있다.
전에는 절대 모른다.
부모 형제들도 어렴풋이 조금 힘들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심각한 것은 모른다. 생활고로 고통을 받고 있을 무렵 어느날이었다. 부모님 댁을 문안 인사차 방문하였다. 이때 나는 생활고의 어
려움을 절대 내색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 방문 후 아버지께서 점심은 외식으로 하자고 제안하셨다.
가지고 있는 돈이 한 푼도 없어 불안하여 거절하려 했지만 부모님이 나의 생활고를 눈치채실까 봐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설렁탕집에서 식사하게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께서는 계산도 하지 않으시고
그냥 식당 밖으로 나가셨다. 나는 황당하였다. 식대를 계산할 돈이 없었다. 부모님이 계산하면 된다는 생
각으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당연히 내가 계산할 것으로 생각하신 것이다. 3인분 식대는 2만
천 원이었다. 나는 안절부절못하다가 식당주인에게 잠깐 양해를 구하고 뛰어나갔다. 부모님에게 지갑을
빠뜨리고 왔다고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웃으시며 "진작 이야기하지 그랬냐, 아범아!" 라고 하시면 대수롭
지 않게 생각하셨다. 부모님은 설마 내가 2만 천 원이 없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으셨다. 생활
고는 부모님도 모른다. 본인과 배우자만 알고 있는 비밀이다. 부모님 댁에서 돌아올 때는 수치심으로 크게
분노하였다. 책 205쪽 내용 중에서 -
승패는 그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 이런 문구을 마음에 새기면 용기가 샘솟는다. 당당하게 고객을 만난다. 만나면 어떤 형태로든 해결이 된다. 그간의 경험으로 봤을 때 이렇게 만나기까지
했는데, 해결되지 않았던 적은 없다. 사업은 어려운 일을 잘해낼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어려운
'클레임'을 잘 관리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클레임이 발생하면 일단 두려운 마음부터 들지만 그럴
때마다 멘토 책에서 도움이 되는 문구를 찾아 마음에 새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치 저자를 만나서 조언
을 들었을 때처럼 책의 문구를 가슴에 새기고 당당하게 고객을 만나면 어떤 문제든 간에 반드시 해결이
된다. 책 255쪽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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