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5년 6월 16일
지은 사람 : 마셜 골드스미스 외 2인
옮긴 사람 : 고희정
출판한 곳 : 북프래너
내용 요약: 이 책에 나온 리더들의 성공요소는 모두 다르지만,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일관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배움' 이라는 것이다 위대한 리더들은역경의 순간을 '배움' 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지금의 성공을 손에 쥐었다.
만약 이 책이 리더들의 살아 있는 경험 이야기가 아닌 딱딱한 비지니스 철학만을 담고 있다면, 그들의이야기는 재미없고 어쩌면 가치도 없는 평범한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과거의 경험에서 얻은 귀중한 '배움' 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특히 시대를 이끄는 리더들의 이야기라면 더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다닐 것이다. 리더들은 좌절에서 어떻게 일어섰고,갈림길 앞에서 어떤 선택을 했으며, 그들을 이끌
어준 스승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처럼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의 질문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리더들은 배움의 방식을 배웠을 뿐 아니라 인생 전체를 통해 배움의고삐를 늦추지 않
았다. 오늘날 최고로 손꼽히는 리더쉽 전문가와 컨설턴트들이 풀어놓은 유년기의 경험, 학교 생활, 친
구, 결혼, 그리고 일과 사업에관련된 이야기들은 그들이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었
인지 밝혀주는 놀라운 진실들이다. - 책 251쪽 내용 중에서 -
끄적 끄적 : 언젠가 퇴근 시 FM 음악방송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이 책에서 실제의 인물의 경험담이 소개되고
게이트가
있는데, 그 중 한 정산소를 지나치는 데 커다란 록음악이 흘러 나왔다. 운전자는 두리번 거리며 주위를 살펴보니 한 정산소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함께 그 안에서 한 남자가 춤을 추고 있었다
지금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내가 물었다. 파티를 열고 있어요 그가 말했다. 나는 다른 부스들을 둘러보
았지만 아무도 춤을 추는 사람이 없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왜 춤을 추지 않고 가만히 있죠? 저 사람
들은 초대받지 않았거든요." 물어볼 게 많았지만 뒤차가 경적을 울려대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떠
나야 했다. 몇 달 뒤 나는 그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여전히 정산소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자신만의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내가 다시 물었다. "지금 뭘 하고 있는 겁니까?" "지난
번에도 똑같은 걸 묻지 않으셨나요? 그때 말 했듯이 파티를 열면서 춤을 추고 있는 겁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왜 가만히 있소?" 그러자 그는 다른 정산소들을 가리키며 되물었다. "당신
눈에는 저것들이 어떻게 보입니까?" (--------) "매일 아침 8시 30분이면 살아 있는 사람들이 저 안으
들어갑니다. 그런 다음 8시간 동안 죽어있지요. 오후 4시 30분이 되면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서 집으로
갑니다. 8시간 동안 그들의두뇌는 죽은자처럼 정지해버리고 오직 돈 받는 일에만 몰두하지요. 꼭 그만
큼의 동작만하면서 말입니다." 나는 놀랐다. 그 친구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일종의 철학 같은 것을 말
하고 있었다. (--------) 요금 정산소의 춤추눈 직원의 직업은 특별한 것도 아니었고, 부스에서 일하
는 다른사람들의 제한된 삶과 다르지 않은 조건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소명을 찾았고 그 소명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자신의 조건 안에서 찾아냈던 것이다. 아르키메데스는 지구를 들어 올릴 테니 지렛대와
자신이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정산소 직원은 바로 그 자리를 발견한 것이다.
내용 중에 : 글 쓴이가 원주민 가이드 '코와이에'와 함께 아프리카 지역을 탐험하는 중에 체험하고 성찰하는
줄거리를 옮겨 왔다 (저자는 개인소지품이 가득 든 커다란 배낭을 메고 헐덕이며 힘들게 여행하는데
코와이에는 가벼운 개인 차림으로 동행을 하는 중에 어느 마을에서 저자에게 배냥안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달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신기한 듯이주위에 둘러서서 구경했다. 코와이에처럼 그들 역시 생전 처음 보는물건들이
었던 것이다. 참을성 있게 지켜보던 코와이에가 작은 가게를 차려도 될 만큼 많은 물건들에 둘러싸인 나
를 쳐다보며 물었다. 간단하지만 큰 의미가 집약된 질문이었다. '그 물건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코와이에의 질문에는 매우 강력한 무언가가 있었다. 그의 말이 나의 가장
심오한 부분을 정통으로 찔렀다. 나는 즉시 방어적인 태도로 말했다. '아무튼난 이 여행의 리더니까요."
나는 각각의물건들이 어디에 필요한지 설명했다 그런다음 그 물건들을 배낭에 도로 집어넣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내 숙소로 정해진 천막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미 분명한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
다 . 내가 갖고 있는 물건들 모두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 짧은 순간, 코와이에의 질문은 내가 모
든 것들을 왜 갖고 다니는지 생각하게 했다. 그 여행뿐 아니라 그동안의 삶에 있어서도. (-----------)
우리는 직업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얼마만큼의 짐을 짊어지고 있을까? 우리는 어떤 여행을하고 있으며
그 여행에 필요한 짐은 어떤 것일까? 필요한 것들을 다시 정리한 결과 내 짐은 한결 가벼워졌고 나는
가방을 다시 싸며 행복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짐을 내려놓고 그 안을 들여다보고 가장 필요한 것들만 추려낸다면 자신의 본질을 정
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본질이 정의되면 자신이 걸어가는 여행길에 필요한 짐만 골라서 쌀수 있을
것이다 - 책 196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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