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봄이 오는 길 가평 연인산(140308)

달컴이 2014. 3. 8. 20:56

 

 

 

 

 

 

 

 

 

 

 

 

 

일부러 다듬어 놓은 길처럼,  차도에 비교 한다면 왕복 2차선도로 같은 쭉~ 이어진 연인산 가는 1코스 길. 

 

 

 

 

 

 

걷는 길은 험하지 않습니다.  군대 용어로 사열종대로 걸어갈 수 있는 폭의 길입니다.

허지만 은근슬쩍 힘이듭니다.  연인산 정상을 2.2 키로 앞 둔 '우정봉'에서 잠깐 쉬어갑니다.

친구사이 (우정)에서 조금 더 가면 사랑하는 사이(연인)가 되기 전 잠시 틈이 필요하듯.  

 

 

 

 

 

 

 

 

 

 

 

 

 

 

 

 

연인산 정상에 이정표 ( 국수당에서 걷기 시작하여 ~ 백둔리까지 10.8키로를 걷는 셈입니다 ) 

 

 

산행코스 : 마일리~국수당~우정고개~우정봉~연인산(1068 m)~소망능선~장수폭포~백둔리~백둔초교(폐교)  5시간 정도

산불방지 예방기간(2월1일 ~ 5월15일)으로 다른 구간 산행은 전면통제되어 오르지 못한다.

 

'우모봉'이라고 불리던 산을 가평군에서 '99년 '연인산'으로 개명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1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 옮겨온  글 -  

 

 

 

 

 

 

 

 

 

 

소망능선 길은 음지라서 얼은 눈이 녹지 않아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경사진 길이 무척이나 미끄러웠다 ( 아이젠을 꺼낼까,, 하다가  무댓뽀로 그냥 가기로 했음 )  

 

 

 

 

 

오늘 산행에서는

넓은 산길을 걸었다는 것과,    눈 녹지 않은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걸었다는 것.

생애 첨으로 '고구마 묵' 맛을 보았다는 것과,   혓바닥이 따끔할 정도 삮혀진 '홍어 편육'을 맛나게 먹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