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2년 8월 12일
지은 사람 : MBC W 제작팀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삼성출판사
내용 요약 : 서구 언론의 시각, 자본의 논리와 철저히 분리된 우리만의 국제 시사프로그램. 국제 뉴스에 대한 젊은이
들의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W>
<W>는 제작진이 전 세계 구석구석을 돌며 온몸으로 부딪쳐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하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진실만을 솔직하게 담아냅니다. 그 과정에서 PD들은 생사의 고비에 처하는 위
험을 겪기도 했고, 내전이 극심한 지역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한 내용이 담긴 테이프와 카메라를 압수당하기도
했으며 억류되기까지 했습니다. - 책 Prologue 에서 -
♣ mbc 국제시사프로그램으로 방송된 <W>, 2008년 11월에 발행된 책. 19 STORY THEME로 쓰여짐.
끄적 끄적 : 세계 여러나라의 양지보다는 음지 쪽부분을, 그러다보니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취재한 <W> 프로그램을
선풍기바람으로 무더위를 달래가며 훨 편하게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행복함을 재 확인함과 동시에
지금 나를 애워싸고 있는 모든 것 (범사라고 하던가?)에 감사를 드리며 내 맘 먹기에 행복이 있음 되새긴다.
무언가 잘 되지 않고 위축되는 느낌이들 때 나보다 더 여려운 세계의 이웃을 생각해 보자, 그 들은 엄청 더 고난
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축복 받은 것 만큼은 확실하다.
내용 중에 : 굶주림과 질병 사이의 선택, 그것은 이미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최빈국 아이티에도 맛있는 음식들은 분명
히 있었다. 하지만 시테 솔레일 아이들 대부분은 진짜 케이크, 진짜 쿠키를 아직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했다. 같은
나라에서조차 서로 상상하지 못하는 다른 종류의 음식, 이는 비단 아이티의 진흙 쿠키 이야기만은 아니다.
최근 전 세계에 닥친 식량 위기, 지난 2년 사이 국제 밀 가격은 3배, 옥수수 가격은 2.5배가 올랐다. 국제 식량
위기의 원인은 인도, 중국 등 거대시장의 수요 확대와 곡물을 재료로 하는 바이오 연료의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
이다. 코코넛과 야자수로 바이오 연료를 만들어 비행기를 띄우는 나라와 흙을 먹을 수 밖에 없는 나라. 이처럼
세계화의 미명 속에서 빈부의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 - 책 57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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