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충남 용봉산(111112)

달컴이 2011. 11. 12. 19:21

 

 

 

 

 

 

 

 

 

 

 

 

 

 

 

 

 

 

 

 

커다란 포대에 무언가를 가득담아 메고 산 정상가까이 올라가는 60대가량의 노인?

뭐에 쓰는 물건을 힘들게 메고 가시나 했더니만,

 

 

병풍바위를 조금 지나 올라가는 위치~  산철쭉 묘목을 심고 있다.

내가   " 진달래를 심으시지? "   하면서  말을  건네니깐.

"  진달래  보다도 더 아름답구유~~ 그까짓 것,  연산홍도 될껏도  아니랑께유~!!! "

 

 

 

 

 

 

 

 

 

 

 

 

 

 

 

 

 

 

 

 

 

 

 

 

 마님의 성화로? 홍성 처가집에 넘 일찍 도착한 것 같다

매년 이맘때 처가 육남매 형제가 월동 김장을 함께하는 정기행사... 별 반짝이는 새벽에 출발 했으니깐~!

잠깐 아침 짬을 내서  큰 처남 형님과 짧은 코스의 산행을 하다

코스는 짧지만,  쉬지않고 3시간을 걸었으니 거리는 길겠다.

 

11시쯤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버스, 승용차가 꽉차고  많은 산객이 올라가고

용봉산 입구 첫번째 가게~  직접담근 젤 맛나다는 막걸리를 사고 ( 좀 비싸지만, 최고의 맛이다 )

달콤하고 시원한 식혜에 소주가 두 세방울 섞인 맛이랄까?

지금껏 마셨던 막걸리 중에서 이런 맛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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