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1년 4월 30일
지은 사람 : 가모시타 이치로
옮긴 사람 : 강미해
출판한 곳 : 주변인의 길
내용 요약 : 우리들 주위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 직장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왜 그 사람 주위에선
언제나 사람들이 들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했다.
왜, 그 사람이 있으면 어쩐지 일이 잘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일까.
왜,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힘이 나는 것일까.
왜,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고생스레 일을 해도 보람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일까,
하여, 좋은 인간관계의 비밀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람의 '공통점'을 여러가지로 고찰해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그것은 " 진정한 덕망을 가지고, 항상 리얼한 투쟁을 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것이다.
끄적 끄적 : 산을 오르다 보면, 가는 길을 멈추고 잠시 쉬고 싶은 곳이 있다. 무의식 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런 자리는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산객이 그 자리에서 쉬어감을 볼 수가 있
는데, 자연도 그러하듯이 사람과의 관계도 그럴 때가 있다. 초면이라도 편안하게 다가가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 즉 왠지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운
이 함께하는 필을 갖게하는 사람. 매번 보아도 물리지 않는 사람. 속내를 털어 놓고 하소연을
해도 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흔하지 않지만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그리고 만나고 싶다.
내용 중에 : 주위에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람은, 무슨 특별한 능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며, 극히 상
식적인 일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칭한다. 거기에 오직 하나, '상대방의 되에 한 줌의
소금을 더 얹어 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 조건만 더하면 조직의 규모는 별도로 하더라도, 자연
스럽게 사람들이 주위로 몰려들 것이다.
돈이나 사회적 지휘 같은 외적인 힘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경우에는 그 힘을 상실하면 사람
들은 거미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듯이 사라져버릴 것이다. 그 힘이 아닌, 내면에서 스스로 생긴
인간적 매력, 또는 덕망이 있을 때, 그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고, 거기에 모여드는 사람들
과 진정으로 기분 좋은 발전을 거듭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 책 216 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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