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1년 2월 16일
지은 사람 : 곽 해선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동아일보사
내용 요약 : 이 책은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우려는 독자를 위해 경제 원리를 쉽게 설명한 입문서다.
뭐든지 이야기를 쉽게 하려다 보면 내용이 빈약해지기 쉬운데 그리 되지 않도록 공들였다.
최근 시사를 소재로 많이 써서 실용성도 높였다. 실제 경제기사를 해설한 '기사독해'에서는 독
자 스스로 이 책을 읽고 과연 쓸 만한 지식을 얻었는지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다. 진지하게 읽
는다면, 독자가 설사 경제에 문외한일지라도 전문가처럼 경제를 보는 안목을 얻게 될것이다.
- 책 머리말 중에서 -
- 경제의 짜임새, 경기, 물가, 금융, 주식-채권, 외환-국제수지-무역, 경제기사 독해테크닉 -
끄적 끄적 : 샐러리맨으로 지금까지 온 나는 가끔은, 사업을 했다면 어떤 위치의 모습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특히 내가 잘 알고 지냈던 어릴적 또는 고교, 대학 친구들이 나보다 훨씬
잘 나가는 ( 사업으로 번창하여 부자가 된 ) 것을 보노라면 일종의 부러운 맘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런 내 마음을 읽는 듯 " 야~ 그래도 월급쟁이가 훨 맘 편하다. 이 조그마한 것도 사업
이라고 발 쭉 뻗고 자는 날이 많지가 않아 " " 어떤 때는 접으려고 해도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벌이고 있어~! "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친구의 말이다.
맞다 !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머리가 무척이나 좋으신 내 아버지, 그 머리만 믿고서
장사, 그리고 사업, 또 사업,, 몇 번이나 일어서고, 넘어지고, 또 일어서고, 넘어지고, 그렇게 세
월이 흘러서야 사업 성공의 꿈을 접었다. 상관관계처럼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은 말하지 않아도
뻔한 사실이고.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지만, 그때는 무척이나 힘들었다. 내색만 하지 않았을 뿐.
두 아이가 학교를 졸업했다, 이제 스스로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는 사회 초년생으로 키웠다는 기
쁨과, 책임을 조금 덜었다는 생각을 하니깐, 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볼 겨를이 없이 그냥 달려
왔구나 하는 맘과 함께 여유가 생긴다. 아버지를 쏙 빼 닮았다고 해서 그분처럼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능력도 않되지만 ), 노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곰곰히 고민?한 결과, 먹고사는 것
이 젤 중요하다. 고로 = 고것은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말씀. 그리하야 경제공부를 하고자
발행된지 몇 년이지난 책을 ( 경제공부로는 최고의 책 임 )읽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