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1년 1월 21일
지은 사람 : 김 성오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21세기북스
내용 요약 : 저자는 군을 전역한 1980년대 중반에 600만원의 빚을 내서 경남 마산의 작은 마을에
'육일약국'이라는 상호로 4.5평의 조그마한 약국을 차린다. 그 약국에서 약을 판다는 개념
을 벗어던지고, 약국을 경영한다는 철학을 갖고서 고객을 끌어 들이고 감동시키는 기발한
발상과 따뜻한 인간미를 약국 운영에 접목, 실천함으로써 약사가 15명 이상 근무하는 기
업형 약국과 더 나아가서는 제조업인 영남산업 대표 및 국내에서 알려진 IT교육 업계의 대
표가 되기까지 그의 열정과 신념 그리고 기업 경영 철학을 기술하고 있다.
- 차례 -
1. 고객을 영업부장으로 만들어라 2. 고객에 앞서 직원부터 감동 시켜라
3.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4. 나누고 베풀어라, 아버지의 유산
끄적 끄적 : 문득 사업을 하고푼 생각이 든다. 쉽지 않는 것이 개인 사업인데,,이 책을 읽고 나서는
뚱단지 같은 모험심이 생기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저자 자기만의 성공의 비결을 아주 쉽
게 공유하고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경영의 기본'을 알려 주었다는데 있다.
또한 경영 및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드물게 약육강식 같은 논리의 내용을 접하는
경우도 있어서 적지않은 거부감도 있었는데, 이와 반대로 이렇게 사업을 해서 어떻게 무한
경쟁의 현실에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겠는가 하는 괜한 염려도들게 만든 저자의 순수한
인간적 경영의 면모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어릴적 아버지의 생활신조와 지도교육 영향이
컸음을 알 수 있는데, 난 아이들에게 좋은 뭔가를 물려 주고 있는가 하는 반성도 갖게 했다.
- 책에서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했다. CEO는 고객을 감동시키기 전에 직원을 감동시켜야 한다.
잘 되는 회사들을 보면 조직원이 살아 움직이며 자발적으로 일을 만들어낸다. 나는 직원이 살
아야 회사가 산다고 생각한다. 직원의 가족도 회사의 한 식구이자 조직원, 장기적으로는 내부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91쪽에서 )
나는 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항상 세 가지 생각을 했다. 먼저 '이 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 둘째, '다음에 다시 올 것인가', 마지막으로 '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인가' 하는 세 가지다. ( 75쪽에서 )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펴보면, 새로운 것을 10개 시도할 경우 그 중 성공하는 것은 3개 정도다.
나머지 7개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위한 '기회비용'으로 생각하면 약이 되고 공부가 된다.
인생 공부를 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해도 좋다. ( 111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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