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 '10년 09월 25일
지은 사람 : 박응순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엘 맨
내용 요약 : "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어렵게만 느껴졌던 성경 이야기를 아주 쉽게 이야기체로 풀어
쓴 매우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성경을 끝까지 한 번 읽어보고 싶다가도 그 부피가 주는 압박감 때문에 성경을 중
도에 그만 덮어 버린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딱딱하기만 한 성경을
아주 쉽게, 그리고 재밌게 우려낸 유용한 책입니다. 믿음을 가진 크리스천들은 성경 전 권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아직 믿지는 않지만 기독교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성경의 내용
이 어떠한지를 한 권으로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첫장 추천의 글에서 -
읽고 나서 : 지금 막 이 책의 끝장을 읽고나니깐 '우기'가 운전 주행연습을 하는데, 옆좌석에 앉아
안전운행 지도를 해주라고 한다. 군에 가기 전에 운전을 좀 했지만, 다 잊어버렸다는 그녀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방향등 켜기부터 시작하여 최종 언덕에서 스톱한 후에 다시 오르기
( 우리차는 스틱 기어다 ) 등.. 나도 모르게 옆좌석에도 없는 브레이크에 무의식적으로 발이
올라가는 아찔한 순간이 몇번 있기도하는 둥 해서, 어쨋거나 네 다섯시간 강훈련의 결과로
왠만한 가까운 거리는 혼자서도 갈 수 있는 초보운전사 자격은 된 것 같다.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중학시절에 '신약 성경' 을 읽었고, 고등시절에 '신/구약 성경' 을 다시
읽은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천주교에 믿음으로 정독?을 했다. 그러다가 대학 전공을 자연계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 파스칼의 원리 등 즉, 이공계 공부를( 물리적, 화학적, 통계적의 논리 )
하다보니 성경에 많이 나오는 기적은 판타지소설 같았고. 현실의 차원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은 자연스레 점점 관심에 멀어지게 되었는데, 지천의 나이가 되었다고나 할까?
이 삼년 전부터 지금까지도 '성경'의 심오한 의미를 알고 싶다는( 공부하고 싶다는 )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크리스천이 되어야겠다는 믿음을 근거에 두고서 생각한 것은 아닌데.
또한, 돌이켜 보면 우주에서도 아주 작은 생물인 내 자신이 그 위대한 천지창조주 하나님의
말씀과 기적을 경박한 학문의 소견으로 생각하고 비교했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도 더 학문과 덕망이 높은 훌륭한 분들이 하나님과 그 성경을 믿고, 읽었으며, 그렇게
생활하고 실천하려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세계 약 20억 가까이 되는 사람이 성경
을 읽는다고 한다. ( 성경은 현재 2,123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 최대의 베스트셀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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