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100530)

달컴이 2010. 5. 30. 19:51

 

 

산악회 정회원 단합대회 입니다

일년에 한번 열리는 정례회 입니다.

장소 선정으로 여러번 의견을 취합하여 여기 '을왕리' 바닷가로 정했습니다.

 

 

자리를 피자마자 별미를 갖고 왔다면서,,,된장에 찍어 막걸리를 들이킵니다.

처음 먹어 본 야채? 인데...그 이름은 차마 밝힐 수가 없어 미안합니다.

 

 

아침  참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 회원님은 '오리뼈를 푹 고은 국물에'

수제비를 띄우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야유회는 먹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두 말하면 잔 소리죠.

홍어회를 무쳐 온 회원, 겆저리 김치를 담가 온 회원, 등 등

행사를 위한 찬조가 많이 들어 왔습니다. ( 홍어회 무침에 시원한 술 한잔은 환상적이었습니다. )

 

 

바다 아침 바람이 쌀쌀합니다. 버너 화력이 안 좋아 바람막이를  했으나...

생각보다는 "수제비 찌게"는 더디게 끓는 것 같습니다. 익었나~~??? 또 몇 번을 열어보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서 게임이 진행 되는데

너무나 진지해서, 전장에 나가는 병사와 같은 모습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중년을 넘어선 나이이지만, 게임에 몰두하다 보면 승부욕이 생깁니다.

승패를 가름하는 작은 점수에도 신경이 날카롭게 반응을합니다.

하지만,,, 다 재밌고, 웃자고 하는 선의 경쟁입니다. ^^

 

 

남자는 안 줄려고 하는데,  여자분은 달라는 모습 같습니다. ^^

 

 

요렇게~~~  궁합이(협조가) 잘 맞아야 되는디...참말로~~~  ^^

 

 

여섯 종류의 게임 중에서 홍팀이 계속 리드를 하다가...

점수가 많은 물동이 이고 달리기 게임에서 청팀이 역전승을 했습니다.

최종 게임의 시상식에선 우승팀에게만 상품이 수여되고,

 

 

 

 

 

 

 

 

 

 

 

 

 

 

 

 

 

 

그리고 '보물찾기' 게임에서 참가자 전원이 작은상품 하나라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진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 특히 남/여 총무님의 노고가 무척 컸습니다. )

 

 

 

 

 

 

 

 

화려하고 풍요로운 행사는 아니었지만, 큰소리의 많은 웃음이 넘쳐나고 재미난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메말라가는 옛 우내의 상부상조의 근성이 우러나는 이벤트였습니다

정기 산행에 버금가는 즐거운 행사에 하늘도 감동하여 날씨도 알맞게 좋았습니다.

( 아침에 예보에선,, 오후 부터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요~~~~~!!!!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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