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경기도 천마산 (100418)

달컴이 2010. 4. 18. 21:49

 

 

청량리역에서 마석행 버스를 타고 '마치터널'을 지나

쉼터휴게소 정류장에 하차합니다. 걸어서 천마산 공원관리소까지 15분정도 소요됩니다.

 

 

다른 곳과 비교하여 봄꽃(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코스는 관리사무소 -> 깔딱고개 ->뾰족봉 ->천마산 정상 812m ->천마의집 ->호평동 방향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하는 산행으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합니다.

속보로 시작하다보면 금방 지치기쉬운 산행코스였습니다.

 

 

 

3부능선에 오르면 달콤한 샘이 목을 축여가게끔 유혹합니다.

한여름에도 이렇게 마르지 않는 샘인지 궁금하군요.

 

 

생각보다는 계단이 많습니다.

 

 

 

깔닥고개에 올라서면, 그 옛날 어느분이 여기에 조상을 모셨는지..?

밟히고 무너진 묘가 산객들의 쉼터가 되어버렸습니다.

 

 

너덜 너덜 돌덩이 산길을따라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행은

한여름엔 무척이나 더울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가며 온 길을 되돌아 사진을 찍으며

경기도에 있는 '고대산'과 산세가 닮았다는 생각도 했구요.

 

 

오르락~  내리락~ 산행은 생각보다는 숨차는 산행이었습니다.

 

 

계절로 친다면, 겨울산행에 적합한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엔 꽤나 더울것 같고 ( 나무 숲 그늘이 적은 오르막길 )

  

 

 

 

아이쿠~~!!! 겨울에도 조심해야할 등반코스도 있군요.

하여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천마산' 등산이라는 것입니다.

 

 

 

고교 친구 '영석'과 함께.

 

 

 

 

 

정상에 가서 잠시 쉬고,,,리턴하여 호평동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관리사무소부터 10시에 산행이 시작되었는데,,느그작~ 느그작~ 느림보 산행으로

정상을 찍고, 호평동 방향으로 내려와 헬기장에서 점심을 합니다. ( 오후 12시반 )

 

 

호평동 '천마의집'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은 그런데로 나무가 많습니다.

 

 

 

 

 

전나무 숲이 쭉~~ 이어지는 '산림욕장'이

천마산을 거의 다 내려와서 펼쳐집니다. ( 가족단위 산책이 많았습니다 )

 

 

완전히 산길을 벗어나 차디찬 '천마산' 계곡물에 발을 담고서 피로를 푸는데

이름모를 꽃이 보여 한 컷 했습니다.

 

 

이번 고교동문 산행인원은 평소보다 적은 약 35명정도 입니다.

봄철 가정 대소사 및 다른 봄나드리가 많은 이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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