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강화도 보문사 해명산(100228)

달컴이 2010. 3. 1. 17:55

 

 

정월 대보름

산을 사랑하고, 그 덕분에 건강과 행복을 부여 받는 산객들의 년초 큰행사 "시산제"

 

 

강화 석모도행 배를 타기위해 외포리 부두에서 잠시 대기 중

평소보다 안개가 많이 낀 날씨

  

 

배의 뒷전을 계속 따라오는 갈매기

그들은 생새우가 아닌 '새우깡' 맛에 길들여져 있었다

 

 

진득이 고개에서부터 등산이 시작된다

오늘 코스 : 진득이고개 -> 해명산 327m-> 방개고개 4거리-> 새가리 고개에서 -> 방개고개 4거리로 회기

-> 매음리 방향 -> 윗말부근 (시산제 장소)     산행은 약 1시간 30분 실시

 

 

멀리 강화도 마니산이 보이고, 석모도 마을이 뿌연 안개날씨에도 조망이 좋다

 

 

적당하게 돌과 흙이 믹스되어 오르락 내리락하는

건조하고 지루함 없는 산행이라고 표현하면 될꺼나?

 

 

 

부담없이? 오른 해명산 정상에서 친구와 함께

 

 

 

앞에서 보면 요렇게 생긴 바위가

 

 

몇 발작 지나서 보면 인위적으로 세운 예술적처럼 보이고

이러한 자연적 설치 예술품이 종종 눈에 띄는데, 천천히 걸으며 눈여겨 보면 더 많으리라~!

 

 

방개 4거리 갈림길 시간를 보니 11시 20분경

매음리 방향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시산제" 시간이 이르다

낙가산 방향으로 더 가 "새가리 고개" 에서 유턴 하란다 

 

 

 

 

 

 

이번 시산제에는 약 60명정도 참석했다

회장님이하 임원 및 회원 등,,물심양면으로 단합되어 준비도 완벽했다

 

 

 

축문을 하는 산악회 부회장님

 

 

금년 해에도 산행의 무사 안녕과 즐거운 산행이 되게 해주시옵고

더불어 가정에도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점심식사 준비도 푸짐하여 떡, 고기, 술, 등 많이 먹고도 남았다

 특히 맛나게 먹은 "겉저리 김치"는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돈다

 

 

시산제 및 식사가 끝나고 자유시간

1) 근처에 무료 해수 온천욕을 할 사람      2) 보문사에 갈 사람    두 패로 나누어 오후 4시까지 자유시간

♣ 해수온천으로 삶은 계란을 사 먹는 회원님들 ( 근처에 개발 중인 무료 해수 온천이 있음 )

 

 

  

정월 대보름이라서 그런지 보문사에는 신도 및 관광객이 많았고

나도 작은 시주를 하고 가족의 이름과 행운을 축원하는 글을 기와에 남겼다.

  

 

 

얼굴 표정이 각기 다르다는 좌불 나한상 앞의 석탑위로

 많은 이들이 동전을 던지며 행운을 기원하는데~~ (동전이 석탑에 얹히면 행운이 온다나?)

  

 

 

 

 

 

 

이렇게 팔장을 껴야 보람엄마가 관리차원에서 산행에 나온다나?

 ( 무릅이 안 좋아 산행을 못하는 보람엄마 )

 

 

낙가산 (눈썹바위) 마애불상을 보려했으나

워낙에 많은 인파로 도중에 내려왔다 ( 한줄로 올라가야하는 상황 임 ) 

 

 

보문사 앞, 주차장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토산물 판매 상인

밤, 건새우, 버섯, 잡곡류, 나물 등

 

 

인삼 쌀막걸리, 간장게장, 벤댕이젓갈, 순무김치

4가지중에서 계절에 맞게 골라서 산다면 후회는 없을 듯한 생각으로

간장게장 1만원,  벤댕이젓갈 7천원을 주고샀다

♣ 오후 5시경 출발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 7시도착( 배타려는 귀가 차량이 밀려 2시간 지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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