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충북 제천 금수산(090426)

달컴이 2009. 4. 26. 22:18

♣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보문정사      

 

상천리 주차장에서 금수산으로 올라가는 길

 

 

 

 

헥헥~ 거리며 정상에 올라서서 젤 먼저.

40명 가까이되는 인원 점심 장소를 물색하고(배낭을 자리에 놓고)

표지석에 얌전히 앉아서 기념사진을~찰칵~! (당신..? 왜..? 여자처럼 다소곳이 찍었수..? - 보람엄마왈 - )

 

 

정상에서 바라 본 단양 부근 산세의 조망

 

 

 

가은산 등산을 목표로 했는데, 2010년까지 입산통제라고 한다. 다행히 꿩대신 닭이 있어

상천 주차장에서 금수산 방향으로 목적지을 전환 했다. ( 순간 내 머리에서 제비봉도 생각 했다 )

 

산행 코스 : 상천 휴게소 ~ 백운산장~ 돌뫼 삼거리~ 금수산 정상~ 살개바위 고개~ 절터

~ 남근석 공원 ~ 상학리 주차장 ( 약 4시간 소요 )

 

보람엄마의 옛 직장 동료 " 순애" 씨 (나도 잘 알고 있는 "순애" 씨)

 

 

상학리 주차장에서 금수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엔 옹달샘이 많다

하지만, 봄 가뭄으로 옹담샘은 바짝 말라 있었는데,

 

 

 

 

상천리에서는 가은산행 오름이 좋고

상학리에서는 금수산행 오름이 좋지 않을까? (달컴이 생각)

 

 

 

몇해 전에 이곳을 오르던 그때의 모습과 비교되는 것은

관리가 부족하여 덩그러니 팽게쳐진 아름다운 시가 씌어 있던 게시판 (목판)

 

 

남근석 공원 (앞에는 여 장군,  뒤에는 대장군)

 

 

전엔 요놈처럼 헤헤헤~~거리며 서있는 버섯장군은 없었는데 언제쯤 나타난 걸까? 

 

그 때와 변함 없는 " 금수산" 입구의 안내 표석이 반가와서 한장 ~찰칵~!

 

 

 

" 조곤~ 여자들 요실금에 좋고요~! 그리곤 요건 상황버섯인디요, 2만원 해요 "

중국산 아니여요,,,뒷산에서 딴 거요~! 힘들게 구했으요~!

 

 

벌써 라일락 향기가 진하게 풍겨온다

아~! 청춘의 계절에 젤 먼저 내코를 진동하게 했던 추억의 라일락 꽃향기가 오월이 아닌

4월에 나를 옛 추억 속으로 타임 여행을 하게한다.

 

 

상학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삼송이 매우 인상적인 이 길

예전엔 소달구지가 덜컹대며 잠시 쉬어 갔을 커다란 삼송 길~!

 

 

제법 쌀쌀한 한기를 느끼게하는 봄바람 기운

새콤, 매콤, 달콤한 비빔국수의 맛과 더불어 어쩌다가 씹히는 입안의 골뱅이 감촉이 쐬주를 부르고~!

  술 업서~?  왠일이야..? 달컴님 오늘 힘 들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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