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 '09년 1월 20일
지은 사람 : 김성호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쌤 & 파커스
내용 요약 : 일본의 한 모터업체인 일본전산의 창업에서부터 성공의 발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관련한
경영방침과 관리방법 등을 소개한 책이다. 현재 어려운 세계적 경제불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찿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층 및 관리자에게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으로, 일본경제가 10년 장기 불황 속에
서 허덕일 때에도 기회의 찬스로 더욱 매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한 독특한 경영기법 (예: 밥 빨리 먹는
사람을 우선 채용하는 입사시험 등)을 지은이의 관점에서 그 회사를 연구 설명한 책이라고 보겠다.
읽고 나서 : 대기업에서 근무 중 28세의 나이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흔히 말하는 무댓포 의욕 하나로 시
작한 모터 생산업체인 나가모리 사장의 경영관리 철학을 읽고 있노라면 자꾸만 우리나라 60년 후반에
활발하게 개척운동이 전개된 " 새마을 운동 " 이 떠오른다. 즉, 지금 시대와는 좀 과거스러운 방법으로
조직의 구성원을 뽑고 관리하는 내용을 매번 접하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저자가 그 회사의 일부분만 보고
확대 해석하지 않나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어쨌거나 매출 8조원에 13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회사로서 일본의 성공한 기업의 대열에 속해 있는 것
만은 부정할 수 없는데, 똑똑한 한명이 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개념과 좀 부족하더라도 똑똑한 사람의
배를 노력하여 성공하자는 열성을 모토로하는 나가모리의 회사경영 철학. "밥을 빨리 먹는 사람
이 일을 잘 할 것이다" 라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사람 평가의 선입견은 나가모
리만의 사람을 움직이고 관리하는 기법의 극명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휙~ 주마강산처럼 책의 겉 내용만을 본다면 논리적보다는 그냥 억척과 깡으로 회사의 모
든 조직이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곰곰히 두번 이상 내용을 되새겨 보면 나가모리
사장의 철학과 비젼을 토대로하여 전체가 시스템적으로 잘 갖춰진 치밀하면서도 탄탄한 그리고
최고경영자의 지침에 적극 순응하여 목표를 달성하는데 열정을 다하는 사람들과 조직으로 이루
어진 기업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일본전산의 성공 비결이었다고 본다.
'♣ 책을읽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기억 (0) | 2009.02.03 |
---|---|
창조의 힘 (0) | 2009.01.28 |
선과 악을 다루는 38가지 방법 (0) | 2009.01.04 |
대한민국 가장을 위한 변명 (0) | 2009.01.03 |
Try again (영어회화) (0) | 200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