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북한산의 가을(081019)

달컴이 2008. 10. 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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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까운 곳에 좋은 산이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걸 알기나 하는지?

한 때는 수도 서울을 아래 지방으로 옮긴다고 들 했습니다.

글쎄요~?  수도가 이렇게 멋진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어머님이 계신 곳이자, 어릴적 자란 곳 북한산 자락

아침 9시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보라미 엄마와 동행 입니다.

탕춘대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동 분소

 

향로봉을 우회하여 가다가 엉뚱하게 향로봉 능선을 오르게 되었구요

추락사고로 등산이 통제된 그 곳을 가는데

정말 아찔합니다. 전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데?  이 사람 깡총깡총 이바위 저바위 뛰어 오르는 모습이

험준한 산악에서 산양이 절벽 타듯이 합니다.

 오랜기간 산행을 해온 난 기 많이 죽었습니다

 

역시 어제의 관악산처럼 단풍이 없는 낙엽 형세입니다.

 또한 단풍 말고도 산객이 다니는 길 가에 흙먼지도 뿌연것이

비가 내리지 않은 가을 가뭄의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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