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날짜 : 08년 03월 22일
지은사람 : 사이토 시게타
옮긴사람 : 박현석
출판한곳 : 새론북스
분주한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걸어보세요. 평소와는 다른 길을 걸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보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자연의 빛깔이나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그것들을 느끼면서 그냥 지나쳐 왔던 일들이 감동적으로 되살아나게 되고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던 마음이 해방될 것입니다.
걷는 속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마음에 작은 변화가 생깁니다.
왠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은 그런 작은 변화를 즐기고,
나날의 행복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속, 내면이 풍요롭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뭔가 읽을 거리가 없나 하여 두리번거리다
식탁 위에 몇 일 동안 놓여져 있는 이 책을 집었다. (보람이 왈 : 따분해~)
나이가 지긋한 멋진 일본인(정신과 의사)이 쓴 것인데,
몇 쪽 읽고 접어두다 최종엔 妻家에서 늦은 밤에 다 읽었다.
책의 주제는 간략했다. 100%를 위하여 무리하지 말고 80%라도 만족하는
습관적인 삶을 살아가라는 얘기다.
또한 지은이는 스트레스 (STRESS)를 해소하는 방법은 STRESS 속에 있다고 하면서
S SPORTS (스포츠) T TRAVEL (여행) R RECREATION (오락) E EAT (식사)
S SLEEP (잠) S SMILE (웃음) 이 여섯 가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이곳 충남 홍성 용봉산 아랫마을의 밤
책장을 넘기는 소리 외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전등의 소음도 멈춰진 지금.
책을 읽는 순간에도 자꾸만 어린시절 늦은 밤이 떠오른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소리없이 밤새 하얗게 내린 눈.
조용하고 적막했던 그 옛날의 밤.
– 홍성에서 끄적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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