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도솔암
선운사에서 걸어서 30분정도의 거리, 도솔산 중턱에 자리한 도솔암
도솔암 내원궁에서 바라본 경치
음지의 하얗게 덮힌 눈을 헤치고, 파랗게 이파리만 무성하게 들어낸 상사화가 여기 저기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다.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다) 동행한 사촌형의 말로는 늦 봄이
되면, 저 잎이 누렇게 시들고, 늦여름에 줄기(순)이 나와 꽃이 피는데~ 그 때가
이곳 선운사 관광객이 피크를 이루지...(난 여기서 처음 알게 된 상사화 / 꽃 무릇)
내원궁 앞에 낙조대 바위
도솔암 내원궁 / 김백기 내원궁
선운산 칠송대 절벽위
좁다란 백팔계단 올라서면
하늘가에 메달린 듯
내원궁이 걸려있네
계곡건너 천마바위
구름위로 솟아 있고
고려시대 조성되신
수려한 지장보살님 전에
향화하고 참배하니
내원궁내 너무 좁아
참배하는 내 머리가
부처님 무릎에 닿을 것만 같네
참배하고 앉아보니
부처님의 숨소리도 들리는 듯하네
궁중에서 가장 작은 내원궁에서
온 세상에 불법이 퍼져 나가네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로 추정된다. (불상 높이 5m , 폭 3m) - 안내 간판 글에서 -
선운사 앞에 있는 작설차 밭
선운사 사천왕 문
동 : 지국천왕 , 서 : 광목천왕 , 남 :증장천왕 북 : 다문천왕
각각 자신의 무리인 호법신장을 거느리고 있다. 사천왕은 인간의 선악을 관찰하고
있는데 ~중간 생략~ 악한 이를 벌하고 선한 이에게 복을 준다 - 안내 간판의 내용 -
백제 27대 위덕왕 24년 (577)에 검단선사가 선운사를 창건 한 뒤 고려 공민왕 3년(1354년)에
효정 스님이 법당과 요사를 중수 하였다. 1475년 (성종5년)에 행오극유 스님이 성종의 숙부
덕원군의 도움으로 이후 15년에 걸친 중창불사를 진행하여 선운사를 옛 모습으로 되찾게 된다
그후 정유재란(1597년) 소실되어, 여러번 중건이 되어 1713년에 외형적인 완성이 되었다.
선운사 대웅전 벽에 그려진 탱화
내 눈 앞에 아른거리는 연꽃의 아름다움이 잔영처럼 남아 있는데~ 절을 나와 조금 지나서
연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가격을 물었더니~ 한 뿌리에 2만원 이란다.(그냥 돌아섰다)
기를 곳도 마땅치 않고, 가격도 비싸고, 등등 핑계를 대면서~ 눈 앞에 아른거리는 연꽃~!
선운사 대웅전 뒷쪽, 깔끄막에 크고 무성한 동백은 아직 피지않고 굵은 몽오리를 맺고
있는데, 붉게 만개한 동백의 무리를 상상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천연 기념물 367호 고창 삼인리 "송악" ( 선운사 입구 주차장 부근에 있다 )
선운사가 근래 더욱 유명해진 것은 MBC에서 방영된 대장금 드라머를 선운사 주변에서
많이 촬영 했다는 것, 장금이가 작설차를 따던 차밭, 낙조대 바위, 도솔암 등등...
선운사를 입구를 나와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무척이나 많은 풍천 장어집
"풍천 (바다와 민물이 합류하는 곳) 장어의 맛은 알아 주지요~" 하면서
주인 아주머니는, 얇게 썰은 생강과 같이 먹으면 더 고소하다고 말 한다.
고창 고인돌 유적지
차량에 GAS를 충전하기 위해 헤메다가, 들른 고인돌 유적지.
동서로 2.5Km 범위에 447기의 고인돌이 집중 분폭되어 있고, 세계최대의 고인돌
조밀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 현재 선사 유적 체험관광지로 개발 중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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