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날짜 : 07년 12월 11일
지은사람 : 헤르만 헤세
옮긴사람 : 두 행 숙
출판한곳 : 이 레
내용 요약 : 인생의 후반기에 정원에서 보낸 그의 일상 가운데 관찰하고 사색한
것을 글로 표현한 것으로, 그가 그린 꽃과 풍경화(수채화) 그리고 사진이 수록
되어 있다.
읽은 소감 : 참 이상하게도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헤세의 혈액형을 생각했다.
그건 왠지 AB형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웃기는 일 이다.
책에서 그는 자기의 성격과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묘사하곤 했는데, 조금은
아~ 맞아~! 하듯이 못난 내습관과의 유사점을 발견하곤 했다. 특히 자기가
갖고 있던 물건 (가지고 있거나)에 대하여 정신병적인 애착을 갖는다는 내용
에, 난 밑줄을 좍 그어 놓았다.(나하고 똑 같다)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전쟁에 대한 반감을 정원을 가꾸면서도 우회적인 글로
자연과 사색하며 표현했다. 그리고 난 그 많은 꽃들과 나무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해 난 매번 인터넷을 뒤지며 그것에 대하여 알아야 했다.
책 표지(뒷장)에 - 법정 스님의 '06년도 세계 책의 날 기념 강연에서 -
나에게 감명을 준 세권의 책을 추천하라면 헤르만 헤세의 (정원의 즐거움)
(걷기 예찬) , (할아버지의 기도)를 꼽을 것이다. 라고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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