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곳 ♣

“등산로 등급따라 산에 오르세요”

달컴이 2007. 3. 7. 13:11

 산림청, 내년부터 난이도 등급 부여

    • 내년부터 전국의 등산로에 1급부터 3급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산행 난이도나 안전도에 따라 어려운 구간은 1급, 쉬운 구간은 3급이다. 스키 슬로프와 같이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 코스로 나누는 것이다.

      자기 수준에 맞는 등산로를 택할 수 있게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등산로의 경사도, 요철 정도, 안전시설 및 탈출로 유무 등이 기준이다. 1급의 경우 사고위험이 높아 전문 장비가 필요한 곳, 2급은 장비는 필요 없으나 노약자는 어려운 곳, 3급은 노약자도 이용 가능한 곳으로 구분된다.

      또 2009년까지 등급, 주변 생태 역사문화자원, 소요시간 등 정확한 등산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국가 표준 등산로 지도’가 발행된다. 지금까지의 지도는 발행기관별로 표시방법이나 정보가 다른 데다 알아보기 어려워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산림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등산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11년 동안 2400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유익하게 등산을 즐기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등산 안내표지판, 이정표 등의 표준 디자인도 개발하기로 했다. 교통 표지판처럼 미끄럼주의, 추락주의, 위험구간 우회로, 노선 및 소요시간 등을 나타내는 디자인과 문안을 통일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약 1만8000㎞에 이르는 전국의 크고 작은 등산로를 도로처럼 행정구역이 아닌 노선별로 ‘국가등산로’〈지도〉, ‘지방등산로’, ‘지역등산로’로 구분하기로 했다.
  • '♣ 다녀온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갑산을 다녀옮(070310)  (0) 2007.03.10
    6대 악산  (0) 2007.03.08
    월악산을 다녀옮(070301)  (0) 2007.03.01
    단양 제비봉(060902)  (0) 2007.02.25
    디카 잘 찍는 법  (0) 200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