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7년 3월 3일
지은 사람 : 허쓰우
옮긴 사람 : 김지선
출판한 곳 : 새론북스
내용 요약 : 우리 주면에는 남을 해치고 훼방하려는 소인배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들은 끊임없이 큰 손해
를 입히거나 발목을 잡아 명예를 실추시키고 심지어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따라서 친구를 사귈 때는
사람들 뒤에 숨겨진 진정한 모습을 꿰뚫어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에게 피해를 줄 사람으로
부터 비롯한 불행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여, 이런 각도에서 교우관계 속에서 피해야 할 열 네
종류의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생동감 있는 실화를 곳곳에 집어넣어 현실감을 살리고 그러한
인간들과 교제할 때 꼭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다.
끄적 끄적 : 내가 먼저 그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내용 중에 : 경박하고 자신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상대하기 힘든 부류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공격하기 좋아하고 자신의 유리한 상황에서는 절대 누구도 봐주지 않으
며 상대의 체면을 철저히 깍아내려야 직성이 풀린다. 한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상대방
을 조롱한고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은 결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선한 이들을 기
만하고 약한 상대방을 발로 짓밟고는 자신이 그보다 월등한 듯 으스댄다. 이런 성격적 결함은 서서히
다른 형태로 표줄된다. 사람을 대할 때나 일을 할때 쓸데없이 까다롭게 처신하면서 자신이 비범한 통찰
력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나 되는 듯 우쭐대는 것이다. 이런 유형은 스스로 언변이 좋다고 생
각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무척 혐오스럽게 생각한다. 이들 앞에서는 결코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며
겸허하게 대할 필요도 없다. 그와 맞설 때는 반드시 다음과 같이 대처하라.
(1) 대꾸하지 마라 이런 유형의 사람이 흥분하여 끊임없이 당신의 약점을 이야기하며 비웃는다면 동요
하지 말고 그저 조용하게 그를 바라봐라. 마치 방관자처럼 느긋하게 눈앞에 흉악한 인간이 짓는 표정
하나하나를 쳐다봐라. 그러면 그도 더이상 원맨쇼를 계속하지 못할 것이다.
(2) 그를 피하라 상대방이 듣기 싫은 소리를 입 밖으로 신나게 뱉어낼 때는 그의 경박함을 더이상 참
아줄 필요가 없다. 이럴 때 당신은 예의를 갖추어 "죄송합니다. 당신은 연설을 계속하시지요. 저는 먼저
가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만일 상대방이 약간의 자존심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를 무척 수치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 책 255쪽 내용 중에서 -
이치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는, 우선 거친 태도로 대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렇게 대하면 이들에
게는 반발심이 생길 것이고 이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사람의 목숨도 잃게 할 수 있다.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하여 상황을 바라보지 않는다. 그들 대부분은 편견을 가
지고 문제를 바라보고 처리하는데, 이는 이들에게 이성과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이나 일
에서 이렇게 억지 부리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이성적인 태도로 냉정하게 대해야하며, 절대 거친 태도
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그들처럼 억지 부리는 태도로 변해서도 안 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
하면 서로가 불쾌한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억지 부리는 사람들에게는 인내심을 가지고 이치를 논
하며 이해를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책 248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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