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5년 12월 11일
지은 사람 : 이 효석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텐 북
내용 요약 : 이 책에서는 스피치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는지, 사람들을 사로잡는 스피치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세히 알려 준다.
끄적 끄적 : 말은 번지르르 하게 잘하는데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별 좋아하지 않는다.
내용 중에 : 스피치에는 말솜씨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그것은 말의 재료가 되는 개개인의 지적 자산, 즉
지식이다. 물론 지식이 없이 스피치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스피치는 금방 바닥을 드러내고 만다.
물 흐르는 듯한 달변에 유창한 화술을 가지고 있어도 지식이 없다면 그건 속이 텅 빈 공갈빵과도 같다
따라서 말솜씨가 있든 없든 스피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책 16쪽 내용 중에서 -
스피치의 가장 큰 적인 발표 불안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성공 여부의 불
확실성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피치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말을 하면 망신을 당하
지 않을까" . '상사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지?' 등 미리부터 걱정에 휩싸인다. 이러한 발표 불안증
에 사로잡히면 긴장과 흥분을 하게 되고, 말투와 행동도 부자연스러워지고 말을 더듬게 되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애라 모르겠다. 실패한다고 누가 뭐라겠어, 해
보는 데까지 해보는 거야" 라고 배짱 좋게 나간다면 불안감은 사라지게 마련이다.
- 책 37쪽 내용 중에서 -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목소리는 - 저음으로 너무 낮게 깔리는 맥없는 소리 - 쇳소리가
느는 것처럼 지나치게 높은 소리 - 차가운 느낌을 주는 냉정한 소리 - 목에 이물질이 낀 듯한 그렁
그렁한 소리 - 쉰 소리나 목이 잠긴 소리 - 코맹맹이 소리 (----------)
사람들이 생각하는 목소리에 대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이에 너무 어긋나는 목소리라면 하루 빨리 목
소리 교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물론 목소리는 타고난 부분이 많지남 고치려고만 들면 얼마든
지 교정이 가능하다. 흔히 목이 약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쉽게 갈라지고 가라앉는 목소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목소리가 쉽게 변하는 원인의 50%는 자기 본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않기 때문이라
고 한다. 따라서 목소리에 문제가 있다골 생각하면 이제부터라도 정상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책 69쪽 내용 중에서 -
처음부터 청중이 거센 반발을 보내 좌중이 시끄러워지는 경우, 그 잡음을 없애겠다고 더 큰 목소리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하면 반대 입장을 가진 청중은 그 소리를 압도하기 위해
다시 더 큰 잡음을 만들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 오히려 더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가 갑자기 낮아지면 청중은 뜻밖의 상황에 호기심이 생겨 소란을 멈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스피치 상황에서는 항상 엉뚱한 질문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때는 당항하지 말고 질문한 사람에게 "좋
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라는 식의 칭찬을 한다. 그리고 그동안 대답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
한 후 적절하게 대응한다.
- 대답을 해 주는 경우 : "평소 많이 생각해 보지는 않아 좋은 대답을 해드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답할 수 없을 경우 : "솔직히 제가 거기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네요. 앞으로 좀 더 연구한 뒤에
꼭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답은 알지만 대답하기 난처한 경우 : "그 문제에 대하여서는 여러 가지 사정상 이 자리에서 직접
대답해 드리기는 곤란하군요."
- 청중의질문이나 주장이 길어질 때 : "죄송합니다만 시간 관계상 이 정도에서 말씀을 끊어야겠습
니다." 라고 양해를 구하며 발표를 마감시킨다.
- 스피치 도중에 논쟁을 걸어올 때 : 만일 자신에게 적대적 과격한 청중이라면 사사건건 시비를 걸
어올 수 있다. 이때 함께 흥문해 그 시비에 말려들어가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스피치를 망치거나
청중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 이런 조짐을 보이면 그 상황을 빠르게 읽고 시비를 사
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 좋은 문제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스피치를 하기로 되어 있으니깐 제 발표를 끝까지
들어주신 다음 다시 질문을 계속해 주십시오."
-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질 때 : 외부의 갑작스런 소음이나, 작은 사건이 벌어 벌어졌을 경우, 이럴
때는 곧바로 스피치를 이어가지 말고 상황에 적절한 코멘트나 우스갯소리로 청중의 관심을 다시 모
은 후 스피치를 재개하는 것이 좋다.
- 책 86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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