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5년 11월 24일
지은 사람 : 이 종선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갤리온
내용 요약 : 작게는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자기를 관리하고 성찰하며 내 가족과 주위 사람들, 더 나나아
가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미가 넘치면서 현명한 대인관계 등, 저자가 실제 경험한 사례를 토대로
진정한 삶에 대한 성공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저자는 0000 컨설팅 대표로 있고 또 다른 저서로는
자기관리 베스트셀러인 '따뜻한 카리스마'가 있다)
끄적 끄적 : 아파트 윗층 층간소음,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2~3시에 무엇을 하는지..? 윗층에 사는 이는 야
간조 회사근무 인지..? 항상 이 시간대에 잠을 못이루게 한다. 생각이 짧고, 조심성이 없고,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로 인하여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 게, 나 뿐만이 아님을 많이 본다.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어 잠을 설치기보단 책을 읽지만, 거의 매일 책을 한밤 중에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애로가 많다. 무엇보다도 수면부족으로 회사업무 중 오후 3시경 엄청난 졸음으로 두통이 생길
지경에 이른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타인의 불편을 인지 못하는 것인지. 원래 그런건지 하여
간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자꾸만 불평불만 스트레스로 맘에 담아두면 내 자신만 멍
들어간다. 하여, 지금은 생각의 전환을 꾀하여 그들을 연민의 맘으로 이해하는 역발상적인 사고를
갖게 되어 맘이 편하다. 그리고 효과는 작지만 귀마게도 하고, 소음을 음악이라고 여기며 마인드콘
트롤 하는 등, 내 자신이 바뀌어 대처방안을 마련코자 노력 중에 있다.
※ 신개발 제품에 문제가 생겨 해당 출고차량의 많은 대수를 찾아서 소프트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작업에 회사의 많은 임직원이 동원 되고,,. 그 중에 나 또한 멤버이다. 한 대의 차량에 약 12분이
소요 되며,, 프로그램이 리라이팅 진행되는 약 10분간의 기다림 시간에 이 책을 짬짬이 읽다.
내용 중에 : 나는 누군가 부정적인 면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내용에 놀라기도 하지만, 그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 놀랄 때가 더 많다. 타인에 대하여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데 놀라
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는 그런 줄도 모르고, 놀라는 내 모습에 신이 나서 더 많은 정보와 견해를 쏟
아낸다. 남의 평판을 말하면서 자신의 평판에 먹줄을 긋는 모습이 주위에서 참 많이 본다. 분명히 말
하건대, 누구도 남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을 좋게 보지않는다. - 책 78쪽 내용 중에서 -
세상과 사람들에게 너무 큰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이들은 모두 자기 살 궁리에 급급하다.
여유가 되면 어려운 이와 아픈 이를 돌아볼까,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우선 자기 자신에게 열중한다.
그러나 그들을 미워하지 말자. 분노가 합당한 때조차도 분노하는 것은 많은 것을 또 잃게 한다. 그러
니 제발 부디 그들을 미워하지 말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기회로 삼고, 그런 기회를 준 그들
에게 고마워하자. 그것이 자신을 위한 최선임을 나는 최근에야 알았다. (---------)
사람들은 대부분 이기적이어서 타인의 아픔을 안으려하거나 나누려 하지 않는다. '내가 그토록 소중
히 생각했던 이가 돌아서다니....' 하고 우울해하지 마라. 신이 아니라 사람이기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맘 편하다. (----------)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 내가 성숙해질 수 있도록, 이 험한 세상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악역을 맡아
나를 힘들게 하는 그들에게 쿨하게 인사 한마디 건네고 무소의 뿔처럼 앞으로 나아갈 일이다. 사실 어
떤 일이든 그 일이 자신에게 벌어진 충문한 이유가 이미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끔 사람들은 울부짖는
다. '전생에 내가 무슨 죄가 많다고...' 나도 그랬었다. 기억도 못하는 전생 때문에 이만큼 힘들어야 하
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었다. - 책 227쪽 내용 중에서 -
누구나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더 편하다. 흔히 말하듯 무엇인가 통하는, 화학작용이 맞아떨어지는 사
람들이 있다. 우리는 결국 그들과 친구가 되고 사랑도 하는 것이다. 그것을 거창하게 말하면 '공명
(共鳴)' 이라고 한다. 같은 주파수는 서로 공명한다고 하지 않는가. (----------)
공명할 수 있는 상대를 분별하여 거기에 마음과 시간을 쏟는 것이 현명할뿐더러 상처도 덜 받는다.
"착하다" 는 명분으로 여기저기 잘하고 기를 분산시키고, 그러다가 아프다고 소리소리 지르며 남을
탓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사실은 내가 그 지경이던 시절에 배운 것이 너무 많아 더욱 힘주어 강조
하나 보다.) 내가 진심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교만이다. 세상에는 아무리
애써도 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들은에게까지 지레 먼저 에너지를 퍼붓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다른 사람들과 마구 섞여 알아볼 수 없게 숨어 있는 나의 공명 상대들. 어느 날 그들과의 만남을 미리
떠올려 보면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도 가뿐한 마음으로 기꺼이 잊을 수 있을 것이다.
- 책 268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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