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4년 11월 27일
지은 사람 : 팀 하포드
옮긴 사람 : 안진환
출판한 곳 : 웅진지식하우스
내용 요약 :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 궁금하지만 뚜렷한 답이 도출되지 않는 것, 즉 가장 일찍 출근하
기와 가장 늦게 퇴근하기, 어느 쪽이 연봉 인상에 도움이 될까? 출근길 지하철에서 확실하게 앉아
가는 방법은? 왜 술을 마셔야만 여자친구가 예뻐 보일까? 등등 사소하면서도 다소 엉뚱한 질문에
대하여 경제학 전문가 측면에서 그 해답(정답은 아님)을 들려준다.
끄적 끄적 : 평범한 달컴이 수준에서는 절반도 이해가 안되는 내용으로 서구인의 사고방식 질문과 대답,
시대보다 좀 늦은(겉늙은이) 달컴이 정서엔 맞지 않는 이야기도 많고...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의
수준이 높아서 뜻을 간파하지 못하는 달컴이.
내용 중애 : 사람들은 대부분이 다른면에서는 구지레하면서도 옷은 왜 굳이 다림질 해서 입을까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거실은 어질러놓은 채 지내면서도 셔츠는 빳빳하게 다려 입는 걸까요? 요컨데
어째서 남의 시선을 즐겁게 해줄 깔끔한 차림에 더 신경을 쓰는 걸까요? 분명 남 좋으라고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우리가 시각적으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는 이유는, 그래야 부와, 지위, 그리고
바라건대 섹스 상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의문이 생깁니다. 왜 사람들은 외모로 서로를 판단하는 걸까요? 깔끔하고 멋지
게 차려입은 남자친구와 다니면 기분은 좋겠습니다만, 차림새가 꾀죄죄하다는 이유로 회계사의 능
력을 의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넥타이를 중시하는 것도 고용주들이 거기에 근면과 재
능을 연관시키기 때문인 게 분명합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는 직종에서는 옷을 잘 입는 것이 큰 프리미엄이 될 겁니다. 부동산 중개인들과 경영 컨설턴
트들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잘 빼입고 다니는 겁니다.
그러나 실력이 명백히 드러나는 직종에서는 외관적인 허울이 불필요합니다. 그래서 <파이낸셜 타
임스 편집실에 가보면 말끔하게 다린 셔츠나 블라우스를 보기가 그렇게 힘든가 봅니다.
- 책 37쪽 내용 중에서 -
장기간 동안 배우자와 외국 여행 계획이 있는데, 그 기간 중에 친한 친구 결혼식이 있다면 여행을
중단하고 돌아와야 하는지? (질문)
당신이 명심해야 할 것은, 당신이 배우자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는 여행 기간은 당신의 친구가 결혼
식에서 수많은 사람들 속에 끼어 있는 당신을 보았을 때 느끼는 잠깐의 즐거움보다 더 큰 가치를 지
닌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 이제 당신의 선택은 분명해졌겠지요.(답변)
- 책 241쪽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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