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계곡으로 올라가는 중에
연암 박지원 물레방아 공원에서 기념사진
약 3키로미터의 산길을 차로 올라서 도착한
용추 자연휴양림 야영장
구입하여 첨으로 사용하는 2인용 알파인 텐트
누워서 천정을 바라보며 기념으로 남긴다
둘이 사용하기엔 좀 좁은듯한 크기, 일인용으로 괜찮을 듯.
18일 아침 해가 막 떠오르려는 시각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하늘 땅같은 계곡의 새벽 공기가 여전히 차갑다.
어제 산길을 걸으며 한웅쿰 뜯은 '다래순'
아침 나물반찬용으로 준비해야 겠다.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국내에 있는 많은 사찰 일주문을 봐왔던 내가
이러한 건축물 형식의 일주문을 보기는 처음이다
지붕 서까래를 받치고 있는 양쪽 기둥에 미치는 힘을 분산하기 위하여
기둥 나무를 관통한 후 X자 받침목으로 강건하게 하여
다른 사찰보다 엄청 크고 무거운 지붕을 떠 받치게 했다
일주문을 보고 마치 변강쇠 이미지가 떠 오른 달컴이 끄적임
용추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하산하면서
굿바이 인사겸 사진 한장을 남긴다.
용추사 바로 앞에 '용추폭포 '
순창에서 담양으로 들어가는 길
편백나무 가로수가 장관이다 족히 3~4키로미터 가량 쭉 늘어선 멋지고 환성적인 드라이브 길
담양은 어딜가나 대나무가 마을주변에 자라고 있는 듯, 쉽게 눈에 띈다.
죽녹원 근방 마을 근처 담벼락 대밭에 죽순이 강단하게 보여서 한장 남겼다.
12시경 도착한 죽녹원 입구엔 입장권(2천원) 구입을 위하여 길게 줄서 있고,
이팝나무 은은한 꽃향기가 온 주위를 진동하고도 남습니다.
저 꽃이 조팝나무다, 아니야 이팝나무가 맞다 마님과 나는 의견이 엇갈렸는데...
이팝나무가 맞습니다 ( 내가 승리 )
오후 2시 반경에서야 근처 식당에서 '대통 정식'을 먹는다
적은 량의 죽순무침이 졸깃하고 상큼한 맛으로 식욕을 돋구며
대통속에 찹쌀 잡곡과 대추를 채워우고 쪄서 만든 '대통밥'
알맞은 반찬과 잘 어울려 참 맛나다
좀 아쉬운 건 그 식당이 손님이 너무 많아서 기다림 시간이 길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하여 세며, 여유가 없는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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