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2년 12월 11일
지은 사람 : 니시무라 아키라
옮긴 사람 : 김 은하
출판한 곳 : 더난출판
내용 요약 : 정보화 홍수 시대에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옥석을 가리고 정확하게 핵심을 파악해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런 능력은 종이매체를 읽어내는 독서의 기술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따라서 빠
르고 정확하게 요점을 읽어내는 능력은 틀림없는 기술이며, 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있
다는 것을 사례로 들어가며 실천할 수 있도록한, 저자의 20년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다.
- 포스트잇을 활용한 독서 습관 - 읽는 속도를 절반으로 줠이는 독서 습관 -이해력을 두 배 높
이는 독서 습관 -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독서 습관 - 독서 기술로 높이는 정보 판별법
끄적 끄적 : 저자도 언급 했듯이 인터넷 시대에 책이나 신문 잡지의 내용을 스크랩하거나, 별도 메모를 한
다는 자체가 첨단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와 좀 떨어진 행동인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
리 과학이 발달하더라도 책은 영원하고 따라서 책읽기(독서)도 영원하다는 것에 확신을 갖고 있다.
전자책 또는 인터넷 상에서 신문(매스컴) 정보를 읽는 것과 지면으로 읽는 책이나 신문의 정보처리
감각(독후감)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에, 경험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뭐랄까 같은 내용이
라고 해도 먹는 것에 비유한다면,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것과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의 차이점으
으로 비교하면 될지 모르겠다. 즉 지면으로 읽는 것이 왠지 기억에 오래가고 지면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정감과 종이 특유의 냄새가 오래전부터 사람에게 전달되어 온 책에대한 고유 유전자
는 빠르고 쉬운 인터넷 정보시대가 도래되었다 해도 하루 아침에 그 유전자가 변하긴 어려울 것 같다.
내용 중에 : 책울 전부 다 읽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핵심 내용이 있는 부분을 반복해서 읽는 쪽이 한 번만
읽는 것보다는 피가 되고 살이 될 확률이 훨씬 많다.
나는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읽어나간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전부 읽다가는 좀처럼 계획한 독서량을 채울 수 없을뿐더러 건망증 탓에 책 내용
을 다 기억하지도 못한다.
이런 내 독서방법은 도움이 되는 책, 좋은 책이라면 두세 번 읽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맨 처
음 읽을 때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중요한 포인트를 찾아 포스트잇을 붙이기 위해 읽는
다는 방침을 세웠다. 읽어는 봤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포스트잇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 도중
에 읽기를 중단하고 헌책방으로 보낸다. 반면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 있는 책은 그만큼 도움이 된다는 뜻
이므로, 두세 번 불러주기를 기다리며 책꽂이에서 대기하고 있다.
- 책 52쪽 내용에서 -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을 때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 혹은 '문제점은 무엇인
가'를 항상 곰곰히 따져보는 것이다. 다시말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와 1대1로 논쟁을 벌인다는 것
과 같은 의미다.
마음속으로 "그렇구나. 내가 미처 몰랐던 이런 사실이 있었구나!" 하고 납득하기도 하고, "저자의 주장
은 옳지 않다. 내 생각은 이렇다." 와 같이 이견을 내세우고 토론도 하면서 읽어가는 독서야말도 진정 살
아 있는 독서라 할 수 있다.
- 책 116쪽 내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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