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2년 7월 24일
지은 사람 : 허쓰후
옮긴 사람 : 김 지선
출판한 곳 : 새론북스
내용 요약 : 친구를 사귈 때에는 사람들 뒤에 숨겨진 진정한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당신에게 피해를
줄 사람과의 교제에서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대처하여 불행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하여, 이 책에서는 이러한 각도에서 교우관계 속에서 피해야 할 열네 종류의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화적인 요소와 가벼운 유머를 가미하여 누구나 읽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사람들의 복잡
다단한 모습을 묘사하였으며 쉽고 간단한 표현으로 인간의 내면과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또한 생동감 있는 실화를 곳곳에 집어넣어 현실감을 살리고 이런 열네 종류의 인물들과 교제할 때
꼭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다.
피해야 할 열네가지 인간
1. 갈대형 인간 2. 허풍형 인간 3. 빅마우스형 인간 4. 공수표 남발형 인간 5. 늑대형 인간
6. 가면형 인간 7. 표리부동형 인간 8. 호색꾼형 인간 9. 두 얼굴형 인간 10. 술주정형 인간
11. 불효자형 인간 12. 사감형 인간 13. 억지형 인간 14. 도박꾼형 인간
끄적 끄적 : 책을 읽는 내내 앙금처럼 머리속에 잔류해 있으면서 끝장을 덮을 때까지 떠나지 않은 것은,,,
내용은 다르지만 꼭 마키아베리의 "군주론"을 읽는 기분이었다. 좋은 친구(사람)보다는 안 좋은 인
간이 더 많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책의 내용은 제목처럼 '친구를 얻는 기술'이 아니라 열네가지의 유
형의 사람을 가려서(조심해서) 사귀라는 지침서 내지는 처세술 같은 것이었다.
돌이켜보면 좀 늦은 감이 들지만, 이 책에서 열거한 열네가지의 나쁜 인간상을 최근 몇 년 사이에
경험하고 깨달은 내 자신을 발견하곤 늦게사 인간의 비열한 결점을 보는 눈이 트인 어른 철부지처럼
지금까지 나도 아버지처럼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적도 있다.(부친은 넘 순진하게 사셔서 뭇 인
간들에게 이용(사기)을 많이 당하셨다 ) 더불어 나 말고도 다른이들도 이 책의 내용처럼 자신의 이
권을 위해서는 친구의 우정과 의리도 져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라는 즉, 내가 아닌 모든 인
간을 불신의 색안경을 끼고 봐야되는 네가티브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철부지 달컴이)
내용 중에 : 겸손은 자기부정이 아니라 강한 자기긍정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정직과 존엄에 대한 믿음에
서 출발하는 것이다. 겸손은 성공과 실패를 아우르기에, 과거의 실패에 대한 경계와 성공에 대한
기쁨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성공과 실패가 우리의 삶을 무조건적으로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되는데, 겸
손은 이 둘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며 자기의 가진 능력을 넘어서거나 모자라지 않게 조절해준다
또한 타인보다 우월하다는 망상에서 벗어나게 한다. 겸손은 과거의 실패에 얽매이지 않고 오늘의 성
공에 자만하지 않게 한다. 겸손은 우리의 감정과 정서의 메트로놈 같은 존재로 우리가 항상 본연의
모습과 젊은 마음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겸손은 다음과 같은 여덟 가지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 책 43쪽에서 -
1) 성실 : 성실한 태도로 자신을 대하고 타인을 대한다.
2) 이해 :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와 타인이 원하는 바를 이해한다.
3) 지식 : 자신의 본질을 이해하고 타인을 모방하지 않는다.
4) 능력 : 잘 든고 배우는 학습능력
5) 정직 : 자신의 내재적인 가치관을 세우고 이에 충실하는 자세.
6) 만족 : 마음의 평화를 이룩하고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는 마음.
7) 갈망 : 새로운 세계, 새로운 목적, 새로운 성공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고 실천하는 자세.
8) 성숙 : 성숙은 '무지개 끝의 황금'과 같다. 성숙함은 겸손함을 알게 하고 겸손함은 성공을 가능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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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첨하는 이들은 업종과 업계를 가리지 않고 어디나 있는데 역시 쉽게 다가서선 안 될 유형의 사람들
이다. 이들의 특징은 상사의 지시에 결코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첨하는 이들은 어
떤 상황에서도 상사의 말에 무조건 고개를 끄덕인다. 이는 기업의 활력 저하를 가져올 뿐 아니라 기업
의 지속적 발전에도 부정적 영형을 미친다.
이러한 부류들은 상사에게 동의하는 자만이 상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반박하는 자는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많은 상사들이 자신은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하직원의 비판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단점과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부하직원을 괘씸하게 여긴다. 이러한 현실이 때로는 눈에 띄게, 때로는 보이지 않게 직장생
활에서 아첨이 하나의 생존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조장한다.
- 책 16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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