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 '10년 04월 3일
지은 사람 : 이지훈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쌤앤파커스
내용 요약 : 저자는 국내 유명신문의 주말 섹션 중 하나인 '위클리비즈 Weekly Biz'의 편집장을 맡게 되어
세계적인 대가들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저자를 비롯한 위클리비즈 팀원들은 세계 초일류기업 CEO와
경제, 경영석학사들의 이야기 중에 공통적인 메세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그
발견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활동 분야와 생각도 다른 대가들의 공통적인 성공과 성취 비결엔 키워드가 있었으니, '혼魂
'창創' '통通' 이 그것이다. 요약하자면 개인이든 조직이든 가슴 깊숙이 혼을 품고, 늘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고,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흐르는 통을 이루어내라는 것이다.
혼 : 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창 :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린다.
통 : 만나라, 또 만나라...들어라, 잘 들어라.
이 책을 쓰는 데 위클리비즈가 인터뷰한 대가들의 육성이 밑바탕이 됐지만, 혼.창.통. 정신을 보다 깊이
전하기 위해 다른 문헌과 자료를 상당 부분 추가했음을 밝혀둔다. 또한 이 책은 주로 조직의 리더들을
염두에 두고 썼지만, 조직의 중.하급 관리자나 일반 직원, 혹은 조직에 몸담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나 학
생들도 삶의 지혜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혼. 창. 통은 조직의 운영원리이기도 하지만 삶
의 운영원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책을 펴내며 : 저자 이지훈 )
읽고 나서 : 자기계발서, 조직의 리더쉽, 경영 관련 등 여러 종류의 책을 이 한권의 책에 집적하여 만들어 낸
작지만 거인같은 용량이 담겨 있는 메모리칩 같은 책이다. 그렇다고 읽기에 건조하고 왠지 부담이 갈 것
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면 큰 오산이다. 술술 읽어 가다보면 어느사이 자기도 모르게 상층의 경지에 올라
와 있는 듯한 자신에 감복한다. 그리고 유머스런 내용이 전혀 없는데도 이상하리만큼 재밌다. 그래서인지
시간의 흐름도 모르고 단번에 300쪽의 책을 읽어버렸다. 내 독서 습관인 밑줄을 그어 가면서 말이다.
혼자 읽기엔 미안하다. 회사 우리부서에 메일을 보내야 겠다. 이런 책 갖고 있으니깐 빌려 읽어 보라고.
케네스 모머스 Kenneth W Thomas 미 해군대학원 경영학과 교수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저서 <열정과 몰입의 방법>에서 사람들은 4가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일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
끼게 된다고 설명한다. ⑴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 ⑵ 그 일을 할 때 자신이 선택권이
있다고 느낄 때 ⑶ 그 일을 할 만한 기술과 지식이 있다고 느낄 때 ⑷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그것이다. ( 책 49 쪽 내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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