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입구 산불 관리소에서 간단하게 안전 산행에 대하여 설명이 있었습니다.
경사가 적은 좀 쉬운코스로 출발해서 : 싸리재(두문동재) --> 만항재 휴게소 까지 입니다.
아울러 함백산이 1,573m의 높이라고 해도 차량으로 1100m정도 올라 시작하므로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 첨 산행을 하는 분도 염려 안하여도 됨 )
음지의 눈은 녹지 않아서 미끄럽고, 양지바른 곳은 푸릇푸릇한 대조가 뚜렸합니다.
차가운 바람이 세게부는 이 곳의 아침 기온은 약간 내려 간다고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는 데..
영하 12정도의 기온 입니다. ( 바람만 없으면 추운 줄 모르겠는데~,,, 얼굴이 시렵네요 )
천천히 감상할 시간 없이 슬쩍 보며 지나치는데도 여러가지 형상의 나목이 아름답네요.
주목 군락지도 볼만합니다. 눈에 덥힌 절경을 보지 못하여 아쉽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주목의 아름다움은 함백산에 추가되는 아름다움 입니다.
겨울산행을 하다보면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이나 상고대가 추위조차 잊게하는 절경인데
눈이 내리지 않아서 그 아름움은 볼 수가 없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괜찮네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비료푸대 간이 썰매는 기대만큼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한번은 타볼만 한데, 안전에 주의해야 하지요.
눈보라로 하얗게 화장한 주목의 아름다움을 회상하며 감상 했습니다.
이 곳은 군사지역으로 도로가 산 정상부근까지 넓게 있고, 송수신탑도 있고.
산행 후에 차가운 몸을 녹이는 뜨겁고 얼큰한 꼬치국물과 술 한잔~ 피로와 추위가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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